[키저스 트럭캐리어 미니카 세트] - 4살 아이에게 온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클로스가 내돈내산한거임

어린이 집에서 만난 산타클로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산타클로스를 만나 선물을 받아왔습니다. 어떤 선물인지 궁금할 텐데요-. 한 번 개봉을 해봅시다. 아이가 마침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이네요. 아이가 산타클로스가 해준 말을 잘 듣길 바라며, 개봉기를 풀어봅니다.

https://link.coupang.com/a/b53IhS

키저스 트럭캐리어 미니카 세트 - 트럭/중장비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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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저스 트럭캐리어 미니카 세트]  개봉기

포장지를 뜯고 나니 커다란 캐리어 차량에 미니카들이 들어있습니다. 쿠팡 홈페이지에서 사진 볼 땐 뭔가 웅장해 보였는데, 그 정도 까진 아닙니다. 그래도 어린이집에 보낼 산타는 고생을 좀 했겠구나 싶긴 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12개 미니카들이 들어가 있는데, 밑에 트럭캐리어 종이를 떼면 2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텅텅 비어있죠. 한 면에 14대 들어갈 수 있고 반대편까지 하면, 28대 수납이 가능합니다. 12대 미니카가 동봉되어 있었으니 16대를 더 넣을 수 있겠네요. 쿠팡 페이지 중에 28대 꽉꽉 채운 버전도 있었지만 (6천 원 차이), 비용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미니카를 잘 수납해라는 산타클로스의 마음이 반영되어 이 제품이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트럭은 퀄리티가 나쁘진 않습니다. 바퀴도 꽤 스무스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폭이 좁은게 단점입니다. 9.5센티미터던데 1~2센티 더 넓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밋밋할 수도 있는 트럭 헤드 부분에 미끄럼틀 기능을 넣은 건 좀 신박하네요.

 트럭 미끄럼틀은 차량 위쪽에 미니카를 넣어서 트럭 앞쪽으로 나오는 형태였습니다. 미끄럼틀 뚜껑을 손으로 열려고 했는데 잘 되진 않았구요. 대신 미니카를 3대 정도 넣어서 안이 꽉 차서 튀어나온 미니카를 눌러주면,  작은 힘으로도 미끄럼틀이 열리며 미니카들이 튀어나옵니다. 차곡차곡 안 넣으면 미끄럼틀 안에서 미니카들끼리 끼이는 건 단점이네요. (빼는 건 쉽습니다.)

 미니카들은 살짝 조악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도 뭐 굴러가는건 제대로 굴러가고요. 좀 가벼운 느낌? 이 있죠. 포크레인이 관절이 한 부분만 움직인다던가, 생뚱맞은 드론은 탑승구만 열리고 닫힌다던가.. 그래도 아이가 노는 걸 옆에서 보니 개개의 퀄리티보다는 다양한 형상이 있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언패킹 후 정리

 가지고 논 후에 정리한 모습입니다. 포장 뜯기 전에는 플라스틱 포장지가 감아줘서 자리가 잡혀있었는데, 아무래도 다시 넣으니 내부에 미니카들이 좀 지멋대로 위치한 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가로길이가 좀 아쉽긴 합니다. 바퀴들이 튀어나와 있네요. 물론 이런 사소한 단점에도 저희 아들의 원픽 장난감이 된 건 불변의 사실이죠. 그리고 제품 설명에 있었던 내용과 마찬가지로, 놀이가 끝나고 나면 열심히 하나씩 넣으며 정리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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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영상

아들이 산타클로스에게 선물받아서 제품을 뜯고,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두었습니다. 혹여나 구매를 고려 중이시거나 실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다른 산타클로스 분들께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훈훈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https://youtube.com/shorts/3jnLoAVQu3M?si=9fDgFfTHjOCi-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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