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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출장기/국내여행,출장기

[25.1월] 울진(+봉화)여행기#4(完) -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by 로브로브 2025. 4. 2.

[분천산타마을 기본 정보🎅🎄]

분천산타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분천역 인근에 위치한 이색적인 관광지입니다. 특히 겨울철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중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빨간 지붕 건물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슬라이드, 소망우체국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타복 대여, 산타 캐릭터 상품 만들기, 산타 썰매, 산타 전망대, 산타 미니 기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공식 인정받은 산타클로스가 방문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로도 유명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분천산타마을은 한국관광공사의 12월 추천 '이색 테마 관광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분천산타마을 방문 계기🚗

우리 가족은 울진 여행의 마무리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은 다소 아쉬웠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추억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열악했던 주차장 시설🚧 / 무료입장]

 산타마을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주차장 이었습니다. 원래 주차장도 넓지 않은데 임시 행사장 천막으로 인해 주차 공간이 반이나 줄어들어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이후에 온 차량들은 오갈 데가 없어 곤란을 겪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매우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다행인 점은 산타마을은 입장료가 없었고, 규모가 작아 가볍게 도보로 둘러보기 좋은 곳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꽤 많아서 걷다가 힘들면 쉬고가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좁은 마을 입구와 주차난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방문 당시 길이 많이 미끄러웠다.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아쉬움이 공존😔]

아이에게 알파카 체험농장과 산타 썰매자전거를 보여주며 같이 기대하며왔지만, 날씨 탓인지 그 중 알파카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애매하게 추웠고 미끄럼틀 등 기구도 이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곳곳엔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사진을 남기기엔 좋았습니다. 방문 당시 길이 미끄러워서 조심조심하며 걸어다닌 기억이 납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산타 썰매는 유료로 운영됐고, 1인 2천원, 2인 4천원, 3인 5천원, 4인 7천원이었으며, 우리는 38개월인 아이와 함께 2인(4천원)으로 체험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산타 썰매는 핸들로 직접 운전하는 4륜 자전거 형태였고, 바닥의 정해진 경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 형태였습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분천역 열차🚉]

 분천역에 실제 기차 운행 시간표가 있었지만, 운행 간격이 넓고 역이 제한적이라 차량을 두고 이동하기에 어려웠습니다. 동해산타열차나 V-train 운행 역을 중심으로 다른 여행지와 묶어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 이에, 이번에 타는 것은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기차 여행 일정으로도 다른 도시와 운행 시간 차이가 커서 계획을 잘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분천사진관 / 산타우체국]

분천역 근처에 있는 분천사진관과 산타우체국도 있었지만 아이가 어리다 보니 자세히 체험하지는 않았습니다. 분천사진관은 사진이 약간 전시되어 있었지만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 무인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쇼핑을 즐긴 것은 나름 소소한 재미였습니다. 핀란드 인증된 산타클로스가 오는 행사엔 사람이 많이 붐빈다던데,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에 그 이벤트는 끝나서 산타는 없었답니다. 그래서인지 꽤나 한산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타마을입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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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운행을 하는지 완공되었는지 애매한 시설들]

산타마을을 다 돌고나니 멀리 노란색 커다란 조형물이 보입니다. 지도에도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대체 이게 무엇인지 모호했죠. 저게 무엇인지 궁금한 우리는 약 15분 걸어서 해당 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보았답니다. 아이와 동행해서 그정도 걸렸지 어른 걸음으로 가면 10분 내외로 갈 거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산타전망대와 미니기차 등이 보였는데요.

미니기차의 경우 아이가 매우 타고 싶어하였으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하여, 주중 방문이었던 우리는 이용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산타 전망대는 경사로로 올라가는 시설물에 가운데 미끄럼틀이 있어 상당히 재미있는 어트랙션으로 보엿으나 입구에 접근 금지 라인이 있어 미운영 시간인지 완공되지 않은 것인지 모호하였습니다. 어린이 실내놀이터도 들어갈 수 없어 아쉬웠구요. 지도에도 표시가 안 되어있으며, 별도의 안전요원이 필요없는 놀이터에도 접근 금지 라인이 걸쳐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조성 전인 시설물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여기까지 보고 눈이 오기 시작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재촉했습니다. 길이 얼면 운전하기에 위험할까봐서요.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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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산타마을 방문 시 유의할 점⚠️]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주말이나 휴일은 혼잡할 수 있습니다.
  • 산타클로스 특별 이벤트나 시설 운영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열차 이용을 계획한다면 운행시간 간격이 넓으니 철저한 시간 계획이 필요합니다.

분천산타마을 방문 후기


[최종 후기 및 느낀점점✨]

 

분천산타마을은 무료로 이것저것 볼수있는 것은 분명 장점이었지만, 먼길을 찾아와서 보기엔 부족함이 많아보였습니다. 열차가 운행하고, 주차시설이 열악하니 강릉/동해/영주 등에 여행을 간 김에 겸사겸사 들리는 것이 더 잘 즐기는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리하여도 강릉에서 3시간이 걸리니 충분한 시간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시설들 중에 요일 시각에 따라 운행하는 것이 많으니 열차로 오는 계획을 짤 때에도 날짜/시간 안배가 중요할 것입니다.

 비록 여러 여건으로 많이 즐기진 못 했지만 아이와 함께 분명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시간임엔 틀림없습니다. 다만 좀 아쉬울 뿐이죠. 현재 공사중으로 보이는 시설들이 완전히 운행되고, 조금 더 발전하면 찾아오기에 더욱더 값진 곳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번에 기차여행을 하게된다면 경로로 넣어보고 싶네요.

https://youtu.be/54P7Ls8ZIN0?si=TKrzpA3WRg-RjM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