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화서역이라네~ ]
저번 의왕에 이어서 화서역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슬슬 귀가 시의 안위가 걱정되는 부분인데요. 그래도 이번 회식이 지나면 당분간 회식이 없을 예정이기에.. 오늘까지만 마셔야죠.
이번 모임은 화서역의 먹자골목에서 이루어졌답니다. 스타필드 수원이 들어오고 나면 상권이 어쩌나 싶었는데 도리어 주변 경관이 더 깔끔해져서 방문하기에 더 좋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차도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져서 접근성도 좋아졌답니다.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각 글의 상세 이미지들과 주소 정보는 링크 참고 부탁드려요.
[ 소곱친구 화서역점 ]
[25.6월] 화서역 모임#1. 소곱친구 화서역점
[이번엔 화서 회식이라네] 일주일 만에 또 회식입니다. 슬슬 내수 부진의 소상공인 보다 가정의 평화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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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은 정말 오랜만에 먹으러 가네요. 동료의 강력 추천(한 번 와 봤다네요.)에다가 저도 곱창이 땡겨서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화서역 브리시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가게 앞에 바로 스타필드가 보이네요. 내부는 테이블이 꽤 많이 들어차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메뉴는 알곱창/대창/막창/곱창/차돌박이 등이 있고 한우육회/우삼겹/염통or천엽도 판매합니다. 우리는 알곱창에 염통, 우삼겹을 먹고 막창도 추가했습니다. 천엽도 먹었고요.
기본 상차림으로 찌개가 나오는데 찌개에 두부랑 곱창이 소량 들어가 있답니다. 쫄깃하니 소주 안주로 맛있습니다. 찌개 국물 자체는 라면 스프의 향이 진하게 납니다. 곱창은 직원 분이 직접 구워다 주십니다. 그래서 모임 장소로 더 좋은 것 같아요. 곱창 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막창과 염통도 먹었는데, 염통이 아주 길게 썰려서 마치 고기처럼 나왔답니다. 소의 염통이 원래 컸었구나 싶었죠.
계란찜과 볶음밥도 먹었답니다. 맛있었지만 곱창이란 음식 자체가 기름이 많기에 욕심부려 많이 먹으면 탈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한 없이 곱창 먹고, 2차로 갑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12942247
[25.6월] 화서역 모임#1. 소곱친구 화서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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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맥주 화서역점 ]
[25.6월] 화서역 모임#2. 무지개맥주 화서역점
[2차는 1차 바로 옆이라네] 1차는 소곱창을 먹었죠. 배에 기름칠한다는게 진짜 기름칠이 좔좔좔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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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1차 바로 옆에 있는 무지개맥주 화서역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의 특이점은 드라이아이스피처였답니다. LED조명이 박힌 잔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신비로운 드라이아이스 증기와 LED의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신기한 분위기를 이끌어냈죠. 안에선 드라이아이스가 물에 담겨 부글부글 끓었고요. 신기했지만 금세 효과도 끝나고 가성비도 좋진 않아서 첫 잔으로 분위기 전환 목적으로 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주도 무난하게 맛이 좋았어서 무난하게 실패하지 않을 호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N_rTucsN2v8?si=Jx2E5eGvLjfjVVBY
https://blog.naver.com/robe-/223914591901
[25.6월] 화서역 모임#2. 무지개맥주 화서역점
[2차는 1차 바로 옆이라네] 1차는 소곱창을 먹었죠. 배에 기름칠한다는게 진짜 기름칠이 좔좔좔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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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거품 화서역점 ]
[25.6월] 화서역 모임#3(fin.). 맥주거품 화서역점
[1차 옆에 2차 옆이 3차] 이전 호프집에서 이어지는 호프집 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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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간 곳입니다. 이곳도 먹자골목에 위치합니다. 메뉴가 매우 다양한 게 특징입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으니 한 번 골라보시고 들어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부는 분위기가 펍 분위기가 물씬 나고, 주 고객층도 2030이 메인으로 보입니다. 물론 중장년층도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러 많이들 오셨습니다. 저희는 하이볼과 과일안주류를 주로 시켰습니다. 다들 배가 차서 산뜻한 것 위주로 시킨 듯하네요. 곰돌이망고빙수가 맛있어서 이곳의 베스트픽으로 선정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18492344
[25.6월] 화서역 모임#3(fin.). 맥주거품 화서역점
[1차 옆에 2차 옆이 3차] 이전 호프집에서 이어지는 호프집 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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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으며 ]
화서는 한 때 제가 살았던 곳입니다. 당시엔 스타필드가 생기기 전이여서 먹자골목 분위기 자체가 좀 올드하고 낡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상권이 다시 회춘한 느낌입니다. 그 와중에 당시에 맛집이라 생각했던 곳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건재했죠. 예전과 요즘이 어우러져 즐길 스펙트럼이 더 넓어진 것 같은 화서역 먹자골목 후기였습니다.
✅ 3줄 감상평
1️⃣ 화서역 먹자골목은 언제 가도 한 집만 가긴 아쉬운 밀도감이 있음.
2️⃣ 곱창으로 시작해 드라이아이스맥주로 분위기 띄우고, 곰돌이빙수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완벽한 코스.
3️⃣ 옛날 살던 동네가 이렇게 회춘하니 기분이 묘하고 반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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