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지순례] 성심당 오픈런 실패 후 발견한 보석! 일찍 문 여는 빵집 '인유단베이커리'

일찍 문 여는 빵집 '인유단베이커리'

안녕하세요. '빵의 도시' 대전에 왔으니 맛있는 빵을 빼놓을 수 없겠죠.
대전 빵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성심당입니다. 저희도 간식으로 먹을 빵을 사기 위해, 본점보다는 사람이 덜 붐빈다는 성심당 DCC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주말 아침 9시였음에도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본점에 비하면 양반이라지만, 어린아이를 데리고 웨이팅을 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해 아쉽지만 차를 돌렸습니다. (성심당은 출장길에 대전역에서 사는 걸로 기약해야죠.)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급하게 근처에 일찍 문을 열면서 평점이 좋은 빵집을 검색했고,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인유단베이커리'입니다.

아침 성심당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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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주차 정보

* 상호명: 인유단베이커리
*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394
* 영업시간: 매일 08:00 ~ 23:00 (연중무휴)
저희는 엑스포과학공원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아이 체험이 예약되어 있어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 빵집이 오전 10~11시에 오픈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아침 일찍(8시) 오픈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주차

건물 뒤편에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잠시 주차하고 빵을 사 오기에는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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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위기 및 메뉴

실내 모습

매장 내부는 아담합니다. 2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어 10명 남짓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카페처럼 오래 머물기보다는 포장(Take-out) 위주의 구성이었습니다. 빵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차 등 간단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열된 빵들

매장에 들어서니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다른, 동네 숨은 고수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간식으로 먹기 위해 단팥빵, 마들렌, 마늘빵 등을 구매했습니다. 빵들이 하나같이 윤기가 흐르고 속이 알차 보여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성심당 DCC점이나 엑스포 시민광장, 신세계 백화점과도 거리가 가깝습니다. 저처럼 성심당 대기 줄에 지치셨거나, 오전 일찍 일정이 있어 급하게 맛있는 빵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naver.me/FgTKIP60

#오늘여기클립 #인유단베이커리 대전 빵지순례 : 성심당 오픈런 실패 후 찾은 8시 오픈 빵집 '인

클립에서 진열된 빵들을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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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방문 후기

이것저것 담다 보니 어느새 빵이 한아름이네요. 아들도 빵 하나를 손에 꼭 쥐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성심당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 주기에 충분히 맛있는 빵집이었습니다. 든든하게 간식을 챙겨 들고 다음 목적지인 대전교통문화연수원으로 향했습니다. 대전에서 아침 일찍 여는 맛있는 빵집을 찾으신다면 인유단베이커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