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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경험 팁/일상 속 정보·경험·팁

아기 360도 칫솔 1단계 2종 사용 후기

by 로브로브 2023. 11. 27.

후기 작성 계기

양치하는 아이
[남자아이]

아이가 어느덧 두 돌을 넘겼습니다. 이제 본인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겠다고도 하며 곧잘 흉내 냅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가 이가 나고 어금니가 나기 전 까진 실리콘 손가락 칫솔로 닦아주었고, 돌 즈음부터는 아기 목을 찌르지 않도록 보호판이 있는 칫솔을 쥐어주며 닦았답니다.
그 후에 아이가 스스로 양치를 하려하고 이빨이 다 나면서 360도 칫솔을 사주게 되었습니다.

360도 아기칫솔을 사용한 이유(장점)

1. 전면 청소
: 일반 칫솔과 달리 360도 칫솔은 모든 방향에서 치아와 잇몸을 청소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2. 사용 용이
: 아기들이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어 치아 청결을 유지하기가 더 쉽습니다.
3. 부드러운 재질
: 아기의 민감한 잇몸을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재질로 제작됩니다.
4. 포괄적인 구강 관리
: 칫솔질이 어려운 아기들에게도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자극 최소화
: 전통적인 칫솔보다 잇몸과 치아에 덜 자극적입니다.

그리고.. 다른 복잡한 형상의 칫솔 대비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360도 칫솔을 2가지를 사용해보았는데 하나는 만족, 또 다른 하나는 불만족하여 그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그 이전에 사용한 유아 칫솔

그 전에 사용한 칫솔

왼) 실리콘 재질의 골무형 칫솔

처음엔 이빨 수가 적고 부모가 손가락으로 꼼꼼히 닦아줄 수 있어서 선택했던 제품입니다. 양치하는 동안 아이가 무는데, 아기가 어릴 땐 물려도 간지러웠지만 아이가 클수록 물릴 때마다 손가락이 아파집니다. 여행 다녀와서 짐정리할 때 제가 실수로 버렸답니다. 😭

오) 안전장치가 있는 유아 칫솔

아이에게 칫솔을 쥐어줄 시기가 되자 혹여나 아이가 칫솔을 가지고 놀다가 목을 찌를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안전장치가 끼워진 칫솔을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이 칫솔은 돌 즈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아이가 능숙해질 때까지 사용하였습니다. 17개월 장도부터는 360도 칫솔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60도 칫솔 2종 비교

저희가 사용하였던 360도 칫솔은 "예꼬맘 360도 베이비용 칫솔 1단계"와 "럭스360 레인보우 어린이 유아칫솔 1단계"입니다.
개봉 당시 모습은 각 제품의 홍보란에 잘 나타나 있을 것이니 저는 아들의 어느 기간 실사용 후 제품 사진과 후기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구매내역


예꼬맘 360도 베이비용 칫솔 1단계

예꼬맘

처음 사용한 제품은 예꼬맘 칫솔입니다. 총 3개입인데, 17개월에 하나 쓰고 나머지는 창고에 두고 잊어버려서(...) 타사제품을 쓰다가 다시 찾아서 22~23개월에 나머지 2개를 사용하였습니다.
아기가 어릴 땐 무는 힘도 약하고, 아이도 닦으려고 하기보단 가만히 물고만 있기 때문에 부모가 온전히 닦아주게 됩니다. 따라서 첫 번째 사용기 땐 칫솔모가 흐드러 질 때까지 몇 달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22개월 시기에 사용할 때입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칫솔에 익숙해지니 본인이 닦으려고 합니다. 부모가 닦아준다고 하여도 본인이 닦겠다며 칫솔을 물고 도망가 버릴 때도 있어요. 아예 닦기 싫어할 때도 있구요. 그래서 이 시기엔 아이가 스스로 양치를 어느정도 한 뒤에 부모가 마무리로 닦아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아이들은 아직 칫솔질이 어색하기 때문에 칫솔을 씹으면서 양치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위아래 어금니 사이에 넣고 잡아 빼듯이 칫솔질을 합니다. 예꼬맘 칫솔 하나가 보름을 못 갑니다. 그래서 아기가 16개월 때 부모가 직접 양치해 준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2개는 한 달도 못 되어서 전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칫솔모가 빠져버려서 아이가 칫솔모를 먹었을까 봐 경악했던 것도 있고요.

럭스360 레인보우 어린이 유아칫솔 1단계

럭스

럭스 360 칫솔은 앞서 구매한 예꼬맘 칫솔이 두 개 남은 것을 모르고 구매한 상품입니다. 2단계가 1개 동봉되어 있어 나중에 아이가 2단계를 사용하게 되면 바로 사용하겠다 싶어 사게 되었습니다.
먼저 하나는 사용해서 칫솔모가 퍼질 때까지 잘 사용하였었습니다. 그 후 예꼬맘 칫솔을 다시 사용한 후 이제 또다시 럭스 칫솔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이 제품도 아들이 험하게 쓰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 칫솔모가 빠지는 문제는 없습니다. 사진의 칫솔은 예꼬맘 2개를 한 달 이내에 폐기처분 시켜버린 아들이 그다음에 물게 된 칫솔인데, 두 달 넘게 버티고 있습니다. 어느새 2단계로 바꿔줄 시간이 되었네요.



정리하며

예꼬맘 / 럭스 모두 쿠팡에서 평이 좋은 제품들입니다. 예꼬맘 칫솔도 후기에 사용 시 파손이 많았지만 아이가 어릴 때 만족하며 사용한 제품이었습니다. 1단계 칫솔은 4~24개월까지의 아기를 위한 칫솔이며, 실사용 결과 이 두 제품의 사용시기는 그 안에서도 좀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예꼬맘 칫솔은 아이가 어릴 때 (20개월 미만) 부모가 직접 아이 양치를 시켜줄 때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소량의 제품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쓸 수 있고요. 다만 아이가 양치를 험하게 하거나 칫솔을 질겅질겅 씹는다면 그땐 교체를 생각해 보는 게 좋을듯합니다.
럭스 칫솔은 일단 판매 수량이 많고, 개당 판매가격이 타제품보다 비쌉니다. 비슷한 묶음으로 판매 중인 제품과 비교할 시 예꼬맘대비 20% 정도 비싸요. 그래서 360도 칫솔을 처음 쓰는 분들에겐 손이 잘 안 갈 수 있습니다. 기껏 샀는데 아이가 싫어하거나 안 맞으면 전부를 못 쓰니까요. 하지만 사용해 보니 품질은 좋은듯합니다.
  쓰게 된다면 럭스 제품을 추천드리는 게 제 후기의 한 줄 평이되겠네요. 물론이지만 제 사용후기가 각사의 모든 제품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제 글 이외에도 여러 곳의 후기와 리뷰를 참고하여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혹여 참고되실까 싶어 구매링크 남겨놓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link.coupang.com/a/bhm7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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