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쉬었다 가기]
밥도 먹었고 화성어차도 탔습니다. 아들이 많이 힘들고 쉬어가고 싶어하더군요. 그래서 근처 카페를 찾아봤는데.. 의외로 몇 없습니다. 관광안내소 쪽 카페는 2층에 있었는데, 만석이더군요. 그래서 그 중 골라서 온 카페, 안데스 카페입니다.
- 외부 모습
창룡문 쪽이라 경치 좋아보이는 곳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은 연도 날리고 한가로운 풍경이랍니다. 풍경을 뒤로하고 저희도 들어가 봅니다.
- 내부 모습 (1층)
내부입니다. 들어서는 순간 아 뭔가 이국적이다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로스안데스(Los Andes)"는 스페인어로 "안데스 산맥(The Andes)"이라는 뜻이더군요. 남미(특히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등)에서는 이 말을 지명, 신문 이름, 학교 이름 등으로 자주 사용한다고 해요. 일단 이름의 의미를 제대로 어필하는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이제 2층으로 가보죠. 2층은 계단으로 이동가능합니다.
- 내부 모습 (2층)
2층엔 좌석이 꽤 많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편은 아니여서 로얄 좌석(?)만 아니면 앉을만 합니다. 좌석은 소파쪽은 푹신한데 그외 의자는 평범합니다.
사람들이 꼭 차있거나, 빠지면 와서 앉는 뷰포인트 좌석. 주로 부부나 연인이 와서 경치 구경을 합니다. 저희는 애랑 같이 와서 경치보단 안락함이 중요했죠.
아, 참고로 3층은 숙박시설이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는 듯 했어요.
[메뉴]
메뉴입니다. 일단 느낀 점은 커피에 진심이다..? 핸드드립커피를 원두 별로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뭘 시켜줄지 꽤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날이 살짝 쌀쌀해서 아마 따뜻한 음료를 시켜서 나눠먹은 듯 합니다. 지금처럼 더워진 날씨엔 마실 것이 많아보입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주로 남미 풍입니다. 사장님이 남미랑 연관이 많으신 것 같아요. 예쁘게 꾸며졌다기보단 무심한듯 배치된 물건 들이 제 위치에서 전체의 라틴 스타일 느낌을 예쁘게 꾸려가는 느낌이에요.
[마시자]
주문한 음료가 왔습니다. 사실 빵도 시켰어요. 가격은 무난합니다. 소수의 일행들이 와서 두런두런 얘기하다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창가 자리가 핫플입니다. 저희는 다른 곳에 앉아 있다가 소파 자리의 손님들이 일어나자 바로 옮겨왔습니다.
충전 중인 아들의 모습입니다. 다음 글은 따로 글을 쓰기엔 좀 짧겠지만, 롯데몰에서 들렀던 바디프렌드 점에서의 카페 취식 후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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