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숙소] 5살 아이와 함께 묵기 좋은 청도 프로방스 근처 무인텔: '호텔 쉼(Shim)' 후기

이와 함께 묵었던 청도 프로방스 근처 무인텔: '호텔 쉼(Shim)'

안녕하세요. 지난번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 방문 후기에 이어, 그날 밤 저희 가족이 묵었던 숙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청도 프로방스에서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고 나니 밤이 꽤 늦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낯선 곳에서 급하게 숙소를 찾으려니 마땅한 곳이 없어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가성비 좋고 깔끔한 숙소를 발견해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내돈내산 찐 후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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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가능한 청도 숙소 찾기

청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부분이 바로 '숙소'였습니다. 5살 아이가 있다 보니 숙소 예약 어플을 살펴보면 일반 모텔이나 무인텔의 경우 "아동 동반입실 불가"라며 거절멘트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렇다고 잠만 자고 나올 건데 비싼 펜션을 예약하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졌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텔 쉼' 사장님께 미리 전화를 드려 여쭤봤는데, "가족 동반이라면 아이 입실 가능합니다"라는 친절한 답변을 듣고 안심하고 방문했습니다. 청도 프로방스 근처에서 늦은 밤 아이와 묵을 곳을 찾는다면,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인원 구성을 말씀드리고 확인받으시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추가요금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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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걱정 없는 1실 1주차 (드라이브인)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1객실 1주차' 시스템입니다. 각 객실마다 전용 주차 차고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 공간이 아주 넉넉했습니다.
저희 차가 SUV라 덩치가 좀 있는 편인데도 공간이 여유로웠고, 무엇보다 짐을 내리고 싣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주차 후 차고와 연결된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면 객실이 나오는 구조라 프라이버시도 지켜지고, 아이 짐을 옮기느라 낑낑댈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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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객실 컨디션 & 편의시설
객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침구류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방 크기도 5살 아이와 저희 부부 세 식구가 지내기에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다 보면 위생이 가장 신경 쓰이는데,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욕실에 욕조가 있어서, 빛 축제 구경하느라 먼지를 뒤집어쓴 아이를 따뜻하게 씻기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기본 어메니티도 꼼꼼하게 잘 갖춰져 있어 따로 세면도구를 챙겨가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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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했던 간식과 TV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아들이 환호성을 질렀던 건 바로 간식 바구니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과자와 냉장고 속의 음료수들을 보더니 자기 거라며 아주 맛있게 먹더라고요.
또한 TV 화면도 큼직해서 좋았습니다. 어른들이 볼만한 영화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콘텐츠들도 잘 나와서, 잠들기 전 잠시 만화를 보며 온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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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청도 프로방스 근처 가성비 가족 숙소"

청도 프로방스에서 야경을 즐기고 나오면 꽤 늦은 시간이 되는데, 이곳은 차로 이동 시 거리가 아주 가까워 동선이 정말 좋았습니다.
 * 아이 동반 가능: 사장님이 친절하게 받아주십니다. (사전 문의 추천)
 * 주차 편의성: 1실 1주차 드라이브인 시스템이라 짐 옮기기 편합니다.
 * 가성비: 깔끔한 시설 대비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청도에서 아이와 함께 묵을 곳을 찾지 못해 당황스러우셨던 분들, 혹은 늦은 밤 가성비 좋고 깔끔한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호텔 쉼'을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com/shorts/h7ynvUL0YO8?si=yclyP_vvtb86iq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