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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경험 팁/일상 속 정보·경험·팁

교원 베이직 3일 교육 수강 후기, 요즘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와 독서 방법

by 로브로브 202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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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중국어 교육으로 시작한 교원 베이직 과정 ]

아이의 중국어 교육을 알아보다가 교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었고, 이번에 교원 베이직 교육과정까지 수강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교원 상품과 시스템을 설명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요즘 학교 교육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부모가 아이의 학습과 독서를 어떤 방향으로 도와야 하는지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이 많았다.

특히 문해력, 언어 발달, 메타인지, 자기주도학습과 그림책 읽기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았다. 이번 글에서는 교원의 상품이나 플래너 체계보다는 내가 강의를 들으며 관심 있게 메모했던 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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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보다 생각과 표현을 요구하는 교육 ]

『내신 등급만으로는 부족해진 변별력』

요즘 교육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외우고 있는지보다, 알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고 표현하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강의에서는 고등학교 내신 체계가 바뀌면서 1~2등급에 포함되는 비중이 과거 약 15%에서 44% 수준까지 늘어나 등급만으로 학생을 구분하기 어려워진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상위 등급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한 변별력을 갖기 어려워진다는 것이었다.

결국 학교생활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고, 무엇을 탐구했으며, 그 과정을 어떻게 발표하고 기록했는지가 중요해진다.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그림과 자료를 해석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이 늘어난 이유도 이와 연결된다.

『AI 시대에 더 중요해진 배경지식과 문해력』

AI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질문하는 사람이 정확한 질문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관련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고, AI가 내놓은 답을 이해하고 판단할 문해력도 필요하다. AI가 발전하면 책을 읽을 필요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아이에게 단순히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달라진 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아이가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점도 기억에 남았다. 목적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곳까지 가는 방법을 함께 알려줘야 한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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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는 듣고 말한 뒤 읽고 쓴다 ]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순서』

언어가 발달하는 기본적인 순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글자를 배우지 않는다. 주변의 말을 충분히 듣고, 소리와 입 모양을 관찰하며 따라 말한다. 이후 말과 글자를 연결하면서 읽기와 쓰기로 넘어간다.

그런데 영어와 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가르칠 때에는 이 순서를 건너뛰고 알파벳, 단어와 문자부터 외우게 하는 경우가 많다.

강의에서는 외국어도 학습 과목이기 전에 소통을 위한 언어이므로, 먼저 많이 듣고 직접 따라 말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단어와 문법을 많이 알아도 실제로 입 밖으로 말해 본 경험이 부족하면 외국인을 만났을 때 표현이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말을 배울 때는 소리와 입 모양이 함께 필요하다』

아이들은 말을 들을 때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도 함께 본다.

강의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보다, 부모가 그림책을 펼쳐 놓고 직접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이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라기보다, 영상에만 의존하면 실제 사람과 눈을 맞추고 입 모양을 관찰하며 반응하는 경험이 부족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외국어 역시 재미있고 지속적으로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먼저 필요하다. 이후 파닉스, 읽기와 쓰기로 확장하되 학교 수업과도 연결되는 체계적인 과정인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의 중국어 교육을 시작하면서도 글자를 얼마나 빨리 익히는지만 보지 말고, 중국어의 소리와 성조를 편안하게 듣고 따라 말하는 경험부터 충분히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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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주도학습은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 ]

『조용한 공부방보다 말하는 공부방』

2일차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키워드는 메타인지였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능력이다. 설명을 들을 때에는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알고 있다고 착각한 것이다.

강의에서는 조용히 듣고 읽기만 하는 공부보다, 배운 내용을 말로 설명하는 공부가 효과적이라고 했다. 말로 설명하려면 머릿속에 흩어진 내용을 원인과 결과로 연결해야 한다. 중요한 내용과 부수적인 내용을 구분해야 하고, 설명하다가 막히는 부분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발견하게 된다.

아이에게 “이해했지?”라고 물으면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했어?”, “엄마에게 다시 설명해 줄래?”, “다른 방법으로도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다.

『계획하고 행동하고 평가하는 경험』

자기주도학습은 아이가 혼자 숙제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행동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 전체가 자기주도학습이다. 이 힘은 학교 공부를 시작한 뒤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에서부터 만들어진다. 아이가 혼자 밥을 먹으려 할 때 기다려 주고, 자신이 할 일을 직접 선택하게 하며, 가지고 논 물건을 정리하게 하는 작은 경험이 출발점이다.

부모가 빠르고 깔끔하게 해주기 위해 모든 일을 대신하면 아이는 계속 부모의 확인을 기다릴 수 있다. 공부할 때에도 “오늘은 뭐 해야 해?”, “이게 맞아?”라고 묻고 혼자 결정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다.

강의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의 조건을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지,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인지, 실제 학습 효과로 돌아오는지의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아서 하기를 기대하기보다 아이가 작은 선택을 해보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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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자보다 그림과 이야기가 남는 독서 ]

『초등학교 3학년까지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

아이가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부모는 이제 혼자 책을 읽으라고 하기 쉽다. 그러나 글자를 읽는 능력과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은 다르다.

아이가 혼자 책을 읽으면 글자를 해독하는 데 많은 힘을 사용한다. 문장을 읽느라 그림과 이야기의 흐름을 충분히 살피지 못하면 아이에게는 글자만 남을 수 있다. 반대로 부모가 글을 읽어 주면 아이는 그림을 천천히 볼 수 있다. 그림 속 인물의 표정, 의복, 집의 모습과 시대적 배경을 관찰하면서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머릿속에는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남는다. 그림책에 글자가 많은 것은 아이가 혼자 읽어야 할 분량이 아니라, 부모가 읽어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강의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전후까지는 아이가 한글을 읽을 수 있더라도 책을 계속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아이는 그림을 보고, 어른은 글을 읽는다. 아이는 그 과정에서 그림과 이야기뿐 아니라 시대상과 인물, 의복과 장소에 대한 배경지식까지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한 번보다 다섯 번 이상 반복하기』

책은 한 번 읽었다고 바로 아이의 지식이 되지 않는다.

처음 읽을 때에는 이야기의 큰 흐름을 따라가고, 반복해서 읽을수록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그림과 표현을 발견한다. 강의에서는 최소 다섯 번 이상 반복해서 읽어야 기억과 어휘가 쌓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책을 또 읽어달라고 하면 이미 읽은 책이라고 넘기기보다, 아이가 충분히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이 좋다. 표지를 먼저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까?”, “왜 이 사람은 이런 표정을 짓고 있을까?”라고 물어보는 것도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책을 소리 내어 읽고, 제목을 가린 채 표지만 보고 내용을 유추하게 하는 활동도 소개됐다.

책을 읽은 뒤에는 “재미있었어?”에서 끝내지 않고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았어?”, “왜 그렇게 생각했어?”라고 물으면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확장할 수 있다.

『여러 책을 연결하는 융합독서』

완독 강의에서는 책 한 권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같은 주제를 여러 분야로 연결하는 융합독서를 강조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읽으며 동지와 24절기를 알아보고, 이순신 이야기에서 전쟁 당시 사용했던 신호와 전술을 살펴볼 수 있다. 첨성대 책을 읽으면서 선덕여왕과 신라의 역사, 별자리, 계절과 경주의 위치까지 연결할 수 있다.

여러 책을 엮어 읽으면 각각의 지식을 따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관계망 안에서 이해하게 된다.

집에 우리나라 지도와 세계지도, 지구본을 두는 것도 좋다고 했다. 여행을 갈 때 목적지를 지도에서 찾고, 책에 다른 나라가 나오면 세계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며, 낮과 밤이나 계절이 나오면 지구본을 직접 돌려보는 것이다.

간접 경험과 직접 경험을 연결하는 방법도 기억에 남았다. 첨성대를 방문하기 전에 관련 책을 먼저 읽고, 다녀온 후에는 사진과 날짜, 느낀 점을 기록하면 단순한 여행이 하나의 학습 포트폴리오가 된다.

융합독서는 아이에게 더 많은 지식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내용을 다른 분야와 연결해 통합적으로 생각하도록 돕는 독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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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건강과 부모의 새로운 역할 ]

3일차에는 아이의 키 성장, 눈과 두뇌 건강, 코 건강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과 교원라이프 상품을 간략하게 배웠다. 이후에는 에듀플래너의 교육과정과 업무, 수수료 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교육 방법과 직접 연결되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아이가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려면 독서와 공부뿐 아니라 수면, 영양과 신체적인 건강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내용은 공감됐다.

강의에서 키 성장과 관련해 소개된 명칭은 HT042였다. 황기추출물 등을 배합한 기능성 원료로 설명되어서 관심있게 들어 메모해두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아이를 키운 경험과 교육에 관한 관심이 새로운 일과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에듀플래너의 역할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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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독서 위주의 좋은 교육을 해보며 ]

3일간의 교육을 들으며 아이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빨리 가르치거나 많은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는 충분히 듣고 말한 뒤 읽고 쓰는 방향으로 발달한다. 아이는 책의 그림을 보고 부모는 글을 읽어주며, 반복해서 읽은 이야기는 어휘와 배경지식으로 쌓인다.

배운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 아이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게 된다. 생활 속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며 결과를 돌아보는 경험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는 아이가 한글을 읽을 수 있다는 이유로 혼자 책을 읽게 두기보다, 함께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더 가져보려고 한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관련된 다른 책과 지도, 체험까지 연결하는 융합독서도 조금씩 실천해 보고 싶다.

이번 교육에서 배운 방법을 토대로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책에서 얻은 지식을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독서 위주의 좋은 교육을 꾸준히 시켜봐야겠다.

교원 베이직 3일 교육 수강 후기, 요즘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와 독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