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빌리지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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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월] 푸꾸옥 #11|선셋타운 야시장(Chợ Đêm Vui-Fest Bazaar)&마트(Vietnam Select)
우리의 마지막 일정 | 두 번째 선셋타운 방문푸꾸옥 남부에서의 두 번째 날, 우리 일행은 한 번 더 선셋타운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목적지가 달랐죠. 이번엔 야시장으로 갔답니다. 갈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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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빌리지에서의 2박3일을 끝내고 체크아웃+귀국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빌리지의 체크인은 당혹스러웠지만 그 후 직원들의 프로패셔널한 대응과 사려깊은 배려로 좋은 기억으로만 채워졌답니다.
오전에 마지막으로 물놀이를 즐겼으며, 이제는 익숙한 버기카를 불러서 타고 로비로 향했습니다. 예약시에 에어포트 샌딩서비스 또한 신청해 두었기에, 안내받은 시간까지 로비로 향해야했답니다. 체크아웃의 말미에 가서야 우리는 원숭이를 만났답니다. 야생의 원숭이라니 반가웠고도 신기했습니다. 아들도 연이어 뒤돌아 보네요.
체크아웃은 저번의 에어컨 없는 체크인 했던 장소에서 마찬가지로 이뤄졌습니다. 샌딩 서비스는 마찬가지로 미니버스를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중에 아들은 잠이 들었네요.
공항에서 - 길었던 수속 대기줄
수속 대기줄은 정말 길었습니다. 인생사 사람들 대기줄이 길면 으레 그게 내가 서야할 곳이더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죠. 비교적 여유롭게 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공항 내에 앉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출국 수속 후 비행기 타는 곳엔 그래도 좌석들이 있지만, 수속 대기 중에는 꽤 오래 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잠든 아이를 안고있는 와중에, 일행의 배려로 카트에서 아이를 안고 앉아있을 수 있었답니다.
수속이 끝난 후엔 밖에서 잠시 바람을 쐬었습니다. 아들도 이 땐 일어나서 한 껏 모델 포즈를 취해주네요.
출국
출국장 모습입니다. 면세점 등이 있지만, 이용은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싸고, 종류도 적어요. 공항 와이파이도 없었기에 때마친 유심 데이터 시간이 끝난 저는 인터넷 난민이 되었답니다. 결국 와이프 핫스팟으로 다시 연명했죠. 저희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서로 찍어준 사진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비행기 탑승 / 이륙
한국에서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어폰과 만들기 키트를 받았답니다. 그 때와는 또 다른 조립 키트에 신난 아들입니다. 아끼는 마음에 만들기는 집에 가서 하자고 하네요. 비행기에서는 동요를 한국어 영어 바꿔가며 무한으로 들으셨답니다.
드디어, 이륙합니다. 영상은 아들과 앉아서 이륙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CssN7znxgCM?si=fp7TyCpOB2YAYx57
기내식
돌아올 때도 유아용 기내식은 불고기를 신청해서 먹었답니다. 저는 씨푸드 뭐시기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절반이 웻지감자였는데 그건 남겼답니다. 맛이 없진 않은데 그 걸로 밥공기의 절반을 다 먹을 순 없엇어요...
귀국
드디어 귀국했습니다. 5시간의 비행시간에 2시간의 시차까지 더해지니, 3시에 출발한 우리는 밤 10시에 도착했답니다. 마찬가지로 02번 순환버스를 탑승했구요. 출발할 때는 C정류장에서 탑승했었는데요, 돌아갈 땐 B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B-C 정류장 사이의 거리가 도보로 이동 가능할 정도로 가까웠는데, 정작 버스 노선은 한참 빙- 돌아가서 C정류장까진 한참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제 차에 가서, 일행을 태우고 집으로 복귀하였답니다.
* 하이브리드 주차요금 (예약주차장 4박 5일)
- 예약할 땐 예상요금이 4.5만원으로 찍혀있었는데, 하이브리드 50% 감면이 되어서 2.25만원으로 결제가 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했던 두 번째 해외여행기 - 끝
여행계획 대비 차이점
아래 2월에 짰던 여행 계획에 대체로 맞춰서 일정이 진행되었는데요. 휴양지 위주의 루트라서 일정이 맞춰진 듯합니다. 다만 차이점은 애초 계획하였던 [그랜드월드] 방문을 제외한 점입니다. 아이가 아직 5살로 어리다보니 체험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푸꾸옥의 무더운 더위에 다들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도무지 방문할 여력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호텔 수영장에 더 자주 & 만족스런 일정을 보냈답니다. 돌이켜 생각해도 당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임산부/어르신 다같이 대동하는 여행이다보니 와이프가 일행의 컨디션 관리에 상당히 신경을 썼고 그래서 좋은 기억으로 채워진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월 초, 푸꾸옥 7인 가족여행 4박 5일 일정 미리 짜보기✈️
사실 작년에 다녀온 크로아티아 실제 후기도 제대로 못 건드리고 있는데, 곧 푸꾸옥 여행을 앞두고 있어 생각을 정리할 겸 가일정을 짜보게 되었습니다. 저만의 생각으로 짠 것이여서 와이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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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기 까진 일상이나 투자에 대한 생각이 이어질 예정입니다...만, 곧 산청을 놀러갈 예정이니까요. (그 전에 경상도 출장도 있네요) 조만간 또 국내여행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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