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역에서 기차 타기 ]
매번 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오산역에 기차가 하루에 몇 번 선다는 것은 알곤 있었지만 와닿진 않았죠. 그러다 남부지방에 출장 갈 일이 생겨 오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탑승해 보게 되었습니다.

열차 탑승하는 곳은 지하철 개찰구 옆이랍니다. 우린 열차를 타는 것이니 지하철 교통카드 태깅을 하면 안 되겠죠. 열차 5분 전 개방되는 출입문이 있답니다.
앞에 사람들이 우르르 기다리고 있으니 나도 익숙한 사람이야~ 하는 척 승강장 앞 벤치에 앉아서 딴청 피우시면 됩니다. 맞은편에 편의점도 있으니 간단히 필요한 물품을 사실 수도 있겠습니다.
[ 오산역 열차시간표 ]
사진 촬영 일자는 2025년 4월 28일입니다. 최종 변경일자는 24년 11월이었네요. 열차는 오전 7 ~ 8시 / 오후 6시 반 ~ 8시 사이 매일 운행인 것으로 보아 통근열차로 이용되고 있음을 가늠하게 합니다.

[ 승강장 이동 ]
출발 5~6분 전 게이트가 열리면 사람들이 우르르 나갑니다. 휩쓸리듯 자연스럽게 따라 나가 줍시다.

왼쪽은 하행, 오른쪽은 상행. 양 쪽 다 수요가 많아요.

[ 정류장 모습 & 탑승 ]
기차 정류장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옆의 1호선 스크린도어랑 같이 보니 뭔가 우리만 과거로 돌아온 거 같아요. 시간에 맞춰 기차가 도착하면, 여느 기차역에서의 탑승과 마찬가지로 탑승하시면 됩니다.


통근열차로 이용되서인지 오산역에서도 많은 사람이 타고 내리더군요. 지하철로만 통근하다가 이리 열차를 타보니 상당히 색다른 경험이었어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기차 시간표 등 참고가 되셨길 바라요.
'일상 및 경험 팁 > 일상 속 정보·경험·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지원민간임대 거주 경험 (feat. 북수원시티프라디움) (2) | 2025.05.09 |
---|---|
치킨이 비싸니 냉동으로 :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 (1) | 2025.04.28 |
웹캠이 필요한데 당장 없을 때–스마트폰으로 웹캠 만드는 법 (DroidCam) (2) | 2025.04.10 |
수액 맞았는데 얼굴 창백해지는 이유 (0) | 2025.04.09 |
세탁실 곰팡이 제거|닥터클린 곰팡이제거제/방지제 내돈내산 사용기 (1) | 202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