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좋아하는 K-도넛]
근처에서 일을 끝내고 집에 가려는데 아내가 도넛가게를 하나 들리자고 합니다. 이마트에 던킨을 가려고 하나 싶어서 따라나서는데 길이 중간에 틀어집니다. 오늘은 전통 도넛을 먹어야겠다고 하네요. 봐둔 곳이 하나 있었더군요. 정이당 행복한찹쌀꽈배기 방문 후기 짧게 드립니다.
[매장]
매장은 소소한 크기입니다. 오전 10시 반~ 오후 8시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네요. 꽈배기, 커피, 식혜 드을 판매합니다.
[메뉴]
메뉴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이것저것 세트로 먹을 수 있답니다. 식혜 등의 음료수 가격이 여기엔 안 적혀 있네요. 제 불찰입니다. 참고로 식혜는 2천 원이었답니다. 저희는 6천 원 세트메뉴에 식혜 하나 해서 8천 원 결제하였습니다. 경기지역화폐(오산)로 결제하면 인센티브 혜택까지 겸할 수 있죠. 세트메뉴 중에 핫도그랑 야채고로케는 없네요. 다음엔 따로 한 번 시켜 먹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주차장]
주차장 공간은 꽤 있어 보이는데... 빈자리가 많지 않아요. 잠시 들리는 거면 깜빡이 켜고 세워둬서 테잌아웃하고 바로 빠지는 공간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 모습]
갓 구워져서 나왔나 봅니다. 아주 따뜻하고 쫄깃하고... 막 튀긴 밀가루의 맛입니다. 아이가 있어서인지 주문할 때 설탕 뿌릴 건지 여쭤보시더군요. 뿌려야죠.
[아이와 함께]
아이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맛있게 먹긴 하던데 하나하나 크기가 좀 있어서인지 하나를 다 먹지 않고, 여러 가지를 돌아가며 먹고 싶어 하더군요. 잘라서 주면 잘 먹었을 듯합니다. 이번엔 제가 그냥 손으로 찢어서 나눠줬답니다. 오산살이 어언 9개월 차네요. 오산에서 느낀 행복한 점은 바로 구석구석 숨은 맛집들 아닐까 싶습니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틈새에서 살아남아 그 맛을 이어오는 오산의 맛집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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