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카페 자리 였던 곳이 감자탕이.
예전에 카페 Road 1071로 방문 했었던 곳입니다. 더 예전으로 로드뷰를 돌려보니 탐앤탐스였던 곳이었던 자리에 감자탕 집이 들어왔군요. 어느 일요일 주말, 식사할 곳을 찾던 우리는 냉면 메뉴를 보고 들어갑니다.
내부 모습
내부는 특이한 건 없습니다.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매장의 모습이에요. 적당히 무난하고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한. 한 쪽에 가마솥밥들이 도배되어 조리되고 있네요. 이 프랜차이즈의 공통 조리법 이겠지요. 셀프바도 있습니다. 기본 찬은 주시니깐 추가반찬이나 앞접시가 필요하실 때 다녀오면 되겠습니다.
메뉴
우리가 주문한 건 냉면 두그릇입니다. 단품(8,000원)으로 하나, 고기만두냉면(10,000원) 하나 하였죠. 와이프는 물냉면, 저는 물비면을 하나 시켰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물비면이 물냉보단 간이 있고, 비냉보단 맵지 않아서 만족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주문은 직원이 직접 받습니다. 터치스크린 주문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간만에 목소리로 주문하려니 낯섭니다.

지도 어플에 평이 그리 좋진 않다.
들어와서 주문을 끝내고 와이프 표정을 보니 썩 좋지 않습니다. 지도 어플에 평이 그다지 좋지않다고 하더군요. 저도 검색해보니 정말 평이 썩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냉면과 만두는 프랜차이즈에서 맛이 다 비슷하고, 평은 주로 감자탕 등 요리에 관한 내용이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드디어 나온 식사
- 물비면은 꽤 매운 편, 물냉면은 적당히 매콤
좀 기다리니 주문했던 메뉴가 나왔습니다. 물비면이 생각보다 맵더군요. 그래서 맵찔이인 저는 물이 좀 필요했습니다. 와이프가 시킨 물냉면이 적당한 매콤함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반 물냉면보다 좀 더 매운 편 같아요. 전반적인 퀄리티는 그냥 무난 수준입니다. 함께 나온 만두도 하나씩 나눠 먹었습니다. 만두도 그냥 맛있게 먹는 냉동만두 정도 퀄리티 였답니다.
총평 [무난하다.]
냉면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프랜차이즈의 맛이었고, 약간 더 매운 느낌이 있으니 물냉면을 추천드립니다. 나머제 메뉴는 아무래도 제가 직접 먹어보질 못 하였고, 평에 호불호가 크게 갈려서 쉽사리 추천은 어렵겠어요. 더운 날씨에 무난한 냉면집 찾으신다면 한번 쯤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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