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배경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고 다닌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아이가 카시트만 앉으면 아빠다리를 합니다. 발이 허공에 떠 있으니 중력 때문에 불편한 것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의 편안한 승차를 위해 유아 카시트 발판을 사서 설치하게 됩니다.
제품 선택
우리가 구매한 제품
https://link.coupang.com/a/bwpW0g
선정이유
원랜 이런 고급형 발판이 아니라 단순히 아이 발 아래 에어쿠션을 사서 채워 넣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후기를 읽어보았을 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단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 고무냄새(?)가 안 빠진다.
- 몇 주에 한 번씩 바람을 채워넣어주어야한다.
- 터졌다(...).
위와 같이 꽤 여러 단점이 보였으며, 와이프도 이왕 사는거 싸구려 말고 좀 제대로 된거 사자며 링크형 카시트 발판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에 수긍하여 베베루트 링크형 카시트 발판을 구매하게 됩니다.
제품 수령
포장
저는 쿠팡으로 시켰으므로 쿠팡맨님이 하루 만에 갖다주셨습니다.
쿠팡 특유의 배달 포장비닐을 뜯어내자 제품 포장이 나옵니다.
박스는 바로 버리지 마세요.
설치 가이드가 박스에 프린트 되어있습니다. 😀
구성품
제품 본체
부속품
고정후크 / 고정클립은 설치 방법 선택에 따라 둘 중 한 가지만 씁니다.
벨트는 필수로 사용되며 2개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설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품의 설치
설치 설명서 (제품 박스 프린트)
혹시 이미 박스를 설치 전에 버리신 분이 계시다면 참고바랍니다. 간단하게 적힌 설명서지만 혹시나해서 설치 중에 옆에 세워두고 보면서 설치하였습니다.
차량 설치
* 해당 사진의 차량은 [티볼리 에어] 입니다.
* 이 글에 나오는 카시트는 [폴레드 올에이지 360] 입니다.
* 설치에 필요한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경험 공유차 말씀드리면 저는 30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1)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카시트를 탈거합니다. 그리고 발판 설치 위치를 가늠해봅니다.
저희 카시트는 카시트 아래 시트 보호매트가 깔려있습니다. 발판은 보호매트와 카시트 사이에 설치할 것 입니다.
2) 고정 후크 or 고정 클립을 벨트에 끼웁니다.
고정 후크/고정 클립은 둘 중 취향 껏 고르시면 됩니다.
- 고정 후크 : 발판이 빠지지 않게 단단하게 고정가능합니다. 다만 ISOFIX에 고정시키므로 카시트 설치에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고정 클립 : 단순히 의자사이에 끼우는 형태로 끼우고 빼기 편리합니다. 단단히 고정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설치도중에 쑥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고정 클립을 선택하였습니다.
- 선택이유
• 반 년 내에 새 차로 바꿀 예정이기 때문에 어차피 얼마 후 다시 분해 설치해야하므로 간단해보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 저희 카시트의 무게가 무거워 발판이 충분히 고정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 아직 아이가 어려 발판을 세게 밟거나 찰 수 없습니다. (발판 이탈 우려 적음.)
저는 최대한 설명서 그림에 맞게 하려고 설명서와 제품을 번갈아 보며 끼웠습니다.
3) 벨트와 본체 연결
클립을 끼운 다음엔 본체에 벨트를 통과시켜 줍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해줍니다.
4) 의자에 장착
클립을 의자 사이에 끼워넣고 벨트 끈 조절을 합니다.
4) 카시트 설치
폴레드 카시트는 ISOFIX에 체결이 되면 초록불이 들어옵니다. 다른 브랜드 카시트도 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 마무리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발판 각도를 맞춰 줍시다.
발판 위치/각도는 제품 각 관절의 양 끝에 있는 동그란 부분을 동시에 누르면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 발 높이에 맞춘 후의 모습입니다.
설치 완료!
아이가 이제 아빠다리를 안 하고 편하게 발을 뻗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매/설치한 보람이 있네요!
https://link.coupang.com/a/bwpW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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