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기본 정보
저희는 Macau Outer Harbour Ferry Terminal 쪽에 가까운 호텔인 레전드 팰리스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갈 생각이기에 걸어서도 페리 터미널에 갈 수 있는 숙소를 잡았죠.
https://blog.naver.com/robe-/223315528495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로 작성하였던 글에서도 나왔던 호텔입니다.
시점으로는 이전 티스토리 글에서 이어집니다.
위치
MacaoAvenida da Amizade, 1315-1339 Avenida da AmizadeMacau
마카오 외항에서 상당히 가깝습니다. 10분 이내 도보로 도착합니다.
호텔 홈페이지
http://legendpalace.com.mo/en/home/
기타 정보
연락처
+85388018801
체크인/체크아웃
: 15시/11시
호텔 내/외부
호텔 외관
페리 터미널에서 오는 길에 찍어보았습니다. 왼쪽이 카지노, 오른쪽이 호텔입구입니다. 타이파 지역의 삐까번쩍한 모양은 아니지만 그 웅장한 모습만큼은 꿇리지 않네요.
입구로 들어서면 거대한 홀이 눈 앞에 들어옵니다. 만약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셨으면, 입구 들어오자마자 좌측에 짐 맡기는 곳이 있습니다.
※ 잔금 바꾸기
입구에 들어서자 태국 출신(이후에 스몰톡 하다가 알게 됨)의 직원 분이 친절하게 대화를 걸어주셨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까 1000 HKD를 인출한 게 생각나서 잔돈으로 거스를 수 있을만한 곳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입구에서 들어온 기준 좌/우 가게를 가리키며 두 곳 모두에서 돈을 바꿀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좌측 가게에 들어가서 머니 익스체인지를 얘기해 보았지만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 후 오른쪽 가게에 들어가서 의기소침하게 얘기를 하였는데, 바꿔주었습니다.
내부/복도
복도는 호텔 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이어받아 그대로 엘리베이터, 그리고 그너머 객실까지 전달해 줍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층 수가 어디쯤인지 봅니다. 그럼 디지털식이 아니라 시계처럼 바늘로 현재 엘리베이터가 있는 층을 안내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는 미처 또 생각지 못 한 고풍스러움이라 할 말을 잊게 만듭니다. 마침 이용하는 승객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두었답니다.
객실
저희는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이 방을 예약한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체크인을 좀 더 빨리 하고 싶었고 직원에게 문의한 결과 현재 저희 방은 준비되지 않았지만, 룸 업그레이드를 하면 바로 입실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본래 MOP 400 정도 소요되나, MOP 100 (약 1.6만 원)에 방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딜에 저희 부부는 콜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1층으로 배정받아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게 되나 싶었는데, 리셉션은 G층이고 그 위에 1층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한 층을 이동하였습니다.
들어서며
옷장부터 뭔가 클래스가 다른 느낌입니다. 옷장을 보자마자 룸 업그레이드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 줄은 몰랐네요.
거실
이 글의 대문사진에 BASE로 쓰인 거실 모습입니다.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소파는 매우 편안합니다. 한 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을 정도? 저 테이블에선 나중에 부부가 함께 야식을 먹었답니다.
테이블엔 호텔마다 으레 있는 안내문들이 있습니다.
방
방에도 티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둘 다 켜진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둘 다 티비를 즐겨보지 않기도 하고, 틀어봤자 현지 방송 들만 나오니까요. 그래도 좋은 침대에서 하루만 있는 게 아까울 지경이었답니다.
침실 구석에는 널찍한 화장대가 있고, 그 옆엔 찬장이 있습니다. 찬장에 캡슐커피가 있는게 신기하네요. 고전적인 가구들 한가운데 있는 캡슐커피머신은 이질감이 들면서도 어색하진 않습니다. 캡슐커피는 2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테라스
침실에서 문을 열면 테라스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거실에서도 베란다로 나올 수 있고요. 창 밖으론 바다와 대교, 우리가 타고 왔던, 그리고 타고 갈 배가 보입니다. 선착장이 가깝긴 하죠?
화장실
욕조도 깔끔하고 매우 넓었습니다. 어매니티도 잘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와이프가 보자마자 와 어매니티가 록시땅이야!라고 외쳐서 알았네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341328062
와이프가 썼던 네이버 블로그 후기도 공유드립니다. 비교하면서 읽으시면 더 참고가 잘 되실 것 같아요. 다음 마카오 글은 마카오 북부지방(마카오 반도) 반나절 투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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