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와이프와 드라이브하던 중 독산성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산꼭대기에서 전경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차를 돌려 올라가 보았습니다. 24년 2월 말 방문 후기입니다.
※ 독산성과 세마대지
독산성
선조 25년(1592)12월 임진왜란 중에 권율 장군이 전라도로부터 병사 2만여 명을 이끌고 이곳에 주둔하여 왜병 수만 명을 무찌르고 성을 지킴으로써 적의 진로를 차단했던 곳.
세마대지
독산성은 성 둘레는 1,100m이고 문도 4개이지만 성 안에 물이 부족한 것이 큰 결점이었다. 이런 결점때문에 이곳에는 세마대(洗馬臺)의 전설이 있는데, 권율 장군이 산 위로 흰 말을 끌어다가 흰 쌀로 말을 씻기는 시늉을 해 보이므로 왜군이 성안에 물이 풍부한 것으로 속아서 물러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포털)
※ 주차
주차공간은 많진 않습니다. 간단히 산을 오르실 분은 독산성 서문 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올라오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고 산을 타기에 시간이 애매하여 독산성 동문, 보적사 쪽에 주차하였습니다. 올라오는 길이 꽤나 험난하고 굽이지니 운전에 주의를 요하겠습니다.
※ 관람
우선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보적사입니다. 보적사와 동문 설명이 나란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절은 규모가 작습니다. 특별히 볼 건 없고 경치와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하면 되겠습니다. 거북이 석상은 그냥 귀여워서 찍어보았습니다.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삼국시대 축조와 임진왜란의 권율과 관련된 내용이 주입니다.
길을 따라 거닐면 산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보이는 도시 전경이 예술이랍니다.
절 뒤 쪽으로도 올라올 수 있습니다. 가끔씩 벤치도 있으니 쉬어줄 수 도 있고요.
아래 사진들은 경치들을 담은 모습입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저희는 산 아래에 있는 경양식 식당을 향하게 됩니다.
아리아 레스토랑
※ 위치 / 주차
아리아 레스토랑은 골프존파크 와 같은 건물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주차 공간이 넓어서 주차 자리 찾을 걱정은 덜었답니다. 평도 나쁘지 않아서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 메뉴
식사는 돈까스가 메인인 듯했어요. 저흰 돈가스 세트인 아리아 정식에 스파게티를 하나 시켰답니다.
※ 세팅 / 내부 모습
겉에서 본 것과 다르게 내부는 살짝 고풍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식기류를 받는 순간 뭔가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정통"에 온 느낌이려나요. 유아용 수저와 좌석도 제공됩니다. 저희 아들은 어른 좌석에 앉겠다 하여 쓰지 않았지만요.
카운터 쪽과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음식점 같은 배치 같으면서도 분위기가 가볍지 않습니다. 의자의 곡선과 중간중간 위치한 식물들이 식당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듯합니다.
※ 식사
식사가 나오기 전 모닝빵과 옛날 샐러드(사라다?) 그리고 수프가 제공됩니다. 이거 레트로 감성이네요. 모닝빵은 빵 좋아하는 아들이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돈까스 & 스파게티도 나왔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맛은 우리가 생각한 그 맛, 에서 긍정적인 추억이 돋보이는 느낌?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나선 식후땡으로 커피-!
※ 아리아 레스토랑에 대한 구글 리뷰 요약
- 평점: 4.4 / 5 (14개 리뷰)
- 주요 포인트:
- 음식: 대부분의 리뷰어들이 음식의 맛을 칭찬했습니다. 특히 돈가스와 매운 돈가스가 인기 메뉴로 언급되었습니다.
- 서비스: 서비스에 대한 평이 매우 좋습니다.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커피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분위기: 분위기가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가격대: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주차: 충분한 무료 주차 공간이 있어 편리하다고 합니다.
- 특징:
- "맛이 깔끔하다"
- "다음에 또 갈 의향 있다"
- "분위기 좋고 가성비 좋음"
- "친절하고 맛도 좋다"
이 레스토랑은 특히 맛과 서비스, 분위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시 방문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