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두 번째 방문지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삼동소바에 가서 배를 채웠습니다. 그래도 아직 숙소 체크인 시간이 안 되었어요. 사정이 있어 오지 못 한 여동생이 캐치해둔 카페 중 한 곳에 가서 타임킬링을 하였답니다.
주차 및 입구
주차장은 꽤 넓습니다. 뭔가 언덕 위에 있는 느낌이에요. 커피명가 보스케는 보스케 레스토랑과 같이 있는데, 저희는 잘 못 들어와서 보스케 레스토랑 쪽으로 와버렸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차대러 가시고 저희는 터덜터덜~. 그래도 자리가 많아서 금방 대시고 오셨어요. 저희는 멀쩡한 입구 놔두고 지하로 들어와버렸답니다.
그래도 지하로 들어와서 바로 좌식공간을 잡고, 주문했지요.
커피명가 보스케 사진들
커피명가 보스케는 경주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페로, 전통적인 경주의 풍경과 현대적인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공간입니다. 견고하고 직선적인 콘크리트 외벽과 넓은 창문이 어우러져, 내부에서는 자연 채광과 함께 주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준답니다. 건물이 예뻐서 아이가 조부모와 노는 동안 잠시 사진을 남겨두었어요.
건물 옥상
건물 옥상은 탁트인 경주의 외곽의 모습을 한 눈에 볼수있게 되어있답니다. 직선으로 뻗어있는 건물 모양새들에 직선의 형상을 한 좌석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 날은 많이 더웠어서 옥상에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봄/가을엔 여기서 바람을 느끼며 커피 한 잔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 멀리로는 기찻길도 보이더군요.
건물 중앙
건물의 한 가운데엔 삼각형의 뚫린 구조가 있어요. 이 커다란 삼각형이 땅의 연못과 어우러져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어 내요. 그리고 실내의 채광에 일조해서 콘크리트의 답답함을 치워낸답니다.
건물 내부
빵 종류는 뭐... 대형카페에서 으레 볼 수 있는 종류들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가격도 좀 있었구요.. 음료수는 저는 아메리카노 마셨는데, 꽤 맛이 있었습니다.
자리잡고 먹기
저희는 지하에 좌식 자리들 중 하나를 잡았답니다. 아이도 좌식이라 신발 벗고 편하게 있고, 어른들도 다리 쭉 뻗고 편하게 계셨어요. 아버지는 잠시 낮잠을 주무시기도 하였고요. 무화과 빵이 특색있게 맛있었어서 사진을 찍어 두었네요. 저희가 제일 큰 좌식 공간을 차지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좌식 공간들도 대개 아이 동반한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더군요. 대형카페 특유의 노키즈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먹고 나서
앞에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나와서 잠시 걸으며 사진도 찍고 하였습니다.
다음 후기는 숙소입니다. 이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기억이 숙소였던 만큼 여러분에게 잘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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