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읍 #3] 두 번 굽는 돼지고기 맛집, 두텁삼

무더운 거리를 걸어서 도착한 곳

이전 숙소 후기에 이은 돼지고깃집 리뷰입니다. 숙소 리뷰는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stockddalbae.com/373

[부산 기장군 정관읍 #2] 조식 나오는 숙소 - 에이치에비뉴 정관점 (디럭스-트윈)

숙소에서 짐을 푼 우리는 바로 식사할 곳을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주변 상가 중에 고깃집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나마 한 군데 있는 곳도 마침 화요일이 정기휴무일입니다. 장어구이나 족발집은 여럿 보이고 소고기도 한두 군데는 보이지만 돼지는 귀합니다. 결국 주민분들에게 물어물어 숙소에서 900m 떨어진 곳에 도착합니다. 그곳 이름이 두텁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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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가게 밖에 메뉴와 가격이 명시된 곳을 좋아합니다. 손님들이 미리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고 정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식당에서 본인이 무엇을 파는지 떳떳하게 내보이며 장사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저희는 건장한 4인 남성 일행이므로 메뉴는 세트메뉴로 갑니다. 프리미엄 한 판을 시키기로 하고 들어갑죠. 그 후에 고기를 먹다보니 맛있어서 더 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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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모습

실내는 넓은 공간에 많은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안 쪽엔 룸식 공간도 있어 단체 손님도 방문하기 좋아 보여요. 곳곳에 놓여있는 예약석 표시는 이곳이 예약방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문 후 기본 찬들이 서빙되었습니다. 수저는 정갈하게 개별포장되어 있네요. 식당 한편엔 고기들이 비치되어 있고, 다른 곳엔 셀프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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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에서 구워주는 식사

 
이곳의 신기한 점은 고기를 두 군데서 익힌다는 것입니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데, 숯불에 한 번 익힌 후 석쇠로 옮겨서 마저 익히는 형태입니다. 겉바속촉을 위한 이 가게의 노하우일까요. 그래서인지 고기도 아주 맛있습니다. 다들 맛있었는지 고기를 추가해서 배부르게들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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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후식 코너)

저희는 큰길 쪽 입구로 들어와서 미처 몰랐는데, 작은 길 쪽 입구엔 후식코너가 있더군요. 커피/아이스크림/매실차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죠. 먹어보니 여기가 아이스크림 맛집입니다. 아이스크림 담는 콘도 바삭하고 맛있어서 더운 날 갈증을 풀어준답니다.

 
https://m.blog.naver.com/robe-/clip/10927505

#오늘여기클립 #부산기장 #정관읍 #고깃집 #회식 #두텁삼 : 클립

맛있게 한 끼 먹은 두텁삼을 뒤로하고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2차를 가지기로 합니다. 다음 후기는 정관읍에서 저녁 마지막으로 먹은, 그리고 다음날 점심때 또 온 돼지국밥집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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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읍 #4(fin.)] 저녁과 점심, 두 번 방문한 영진돼지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