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숙소 이야기]
[부산 기장군 정관읍 #1]횟집, 통사시미 정관점 - 점심특선 회덮밥
[이번엔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읍부산 기장군은 보통 바다로 유명한데요, 서쪽으로 가면 정관읍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3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도시가 하나 있습니다. 단순히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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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정관읍에 도착하자마자 식사부터 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이번엔 일을 끝내고 짐을 풀고, 하루를 묵었던 숙소 이야기를 할까 해요. 이번에 찾은 곳은 이 일대가 모두 모텔/호텔인데요. 항상 일행들이 조식, 특히 "밥"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 위주로 이번 숙소도 찾게 되었습니다. 에이치에비뉴는 조식으로 도시락이 나오기에 숙박인원들의 의견 일치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모습 및 체크인]
숙소 외부는 2년 전 네이버 맵 스트릿뷰 사진입니다. 숙소 외관을 안 찍었었다니 이런 실수를.. 그래도 현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드럭스-트윈으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시엔 인포메이션에서 간단히 체크인을 한 후 조식 관련 안내를 듣습니다. 조식은 7~9시이며, 체크인하였던 곳으로 오면 도시락과 스타벅스 캡슐커피(돌체구스토)를 챙겨주십니다. 저는 혼자 방 하나를 쓰지만 예약 시 2 PKG라 명시되어 있어서 도시락도 2개 받을 수 있다네요. 본인이 원하시면 1개만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다음날 조식으로 도시락 두 개 받아서 다 먹었습니다.
[주차공간]
이 숙소의 특장점 중 하나는 주차공간 아닐까 싶습니다. 주차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이 정도면 주차 못 해서 속 썩을 일은 전혀 없겠어요. 여태 다녔던 다른 숙소들은 주차공간이 좁았는데, 정관읍은 자차로 방문하는 출장객이 많아서 그 수요를 감안하여 주차장을 마련해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숙박 관련 기타 사항]
- 리뷰 이벤트가 있습니다. 리뷰 작성 후 인증하면 퇴실시간 1시간 연장해준다고 하는데, 원래도 12시 체크아웃이라는 넉넉한 인심에 1시간을 더 할 수 있군요. 저는 다음 날도 일정이 있어 9시에 체크아웃을 했기에 의미는 없었습니다.
- 무료조식 이벤트 : 참고로 커피는 늦게 가면(7시 30분 정도?) 다 떨어져서 못 받을 수 있습니다. 일행 중에 계시긴 했는데 그래도 도시락은 다들 받으셨습니다. 어차피 캡슐커피라 크게 연연하지도 않았고, 커피머신도 따로 있으니까요.
- 유료로 세탁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 2천원 / 카드 3천 원인데 이용 시에 카운터 문의하시면 됩니다. 저는 1박 손님인 데다 룸에 스타일러도 있어서 이용하진 않았답니다.
복도 모습입니다. 이제 방으로 들어가 볼까요.
[객실 모습 - 디럭스 트윈]
- 객실 전경 / 화장실
애초에 넓은 방을 선택해서 그런지 (회사가 실비 지원해주는 한도를 꽉꽉 채움..) 방도 넓습니다. 디럭스 트윈이라 침대가 2개 일 줄 알았는데, 큰 침대 하나에 매트릭스 하나를 추가해 둔 형태네요. 0.3초 정도 아쉬움이 스쳐갔지만, 아이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가족이 와서 묵기에 부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장실은 욕조도 있는데 (칸막이 없는) 샤워부스도 있습니다. 급할 땐 한 번에 두 명이 쓸 수도 있겠군요.
- 비치된 가전/기구 들
가전은 스타일러가 눈에 띕니다. 이후에 저녁 먹고 나서 고기 냄새 밴 옷을 잘 맡겨 두었답니다. 컴퓨터는 이용해 보았는데, 기본적인 수준입니다. 고사양 게임까진.. 될지 의구심이 드는데 단순히 서류작업, 인터넷 서핑, 블로그 작성 등엔 전혀 문제없습니다. 커피 포트와 냉장고도 있고요. 티비도 잘 작동합니다.
- 수건/목욕가운/어메니티
수건과 목욕가운이 있습니다. 깔끔하네요. 어매니티는 패키지인데, 이것저것 보통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다 있습니다. 사진은 여기 올릴 수 있을만한 것들만 추려서 올립니다. 칫솔/치약/면도기/폼클렌징/토너/로션 정돈 있고, 샴푸/바디워시 등은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죠.
- 그 외 느낀점
- 딱히 불만 사항은 아니었지만 방이 정돈된 와중에 살짝 어수선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분명 깔끔한데 말이죠. 헤어드라이기 등의 배치가 어색했거나, 하우스키핑에 살짝 세심함이 부족하달까... 출장형 호텔에 지내면서 너무 높은 잣대를 들이대는 듯하여 (실제로 불만사항 없기도 하였고) 거기서 그만 생각하였습니다.
-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 살짝 난처했었습니다. 연락하니 곧바로 직원이 찾아와 휴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 이 쪽 숙소들의 공통점이긴 한데, 식사할만한 곳에서 꽤 멉니다. 그나마 가까웠던 고깃집이 하필 화요일 휴무였고.. 봄/가을 날씨였다면 설렁설렁 걸어 다녀왔겠지만, 혹서기 땡볕아래엔 좀 힘들었습니다. 여름/겨울 출장 시엔 이 점도 고려되어야 할 듯합니다.
[조식]
다음날 아침 1층에서 조식을 받았습니다. 스타벅스 캡슐커피는 커피머신으로 뽑습니다. 조식 도시락은 양이 넉넉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가볍게 쌀밥 든 한 끼로 채우기엔 적당합니다. 2개 먹었는데 메뉴 하나가 달랐던 게 기억나네요.
[다음 후기는]
짐 풀고 일행들과 고깃집에서 돼지고기를 먹었답니다. 다음 글은 두텁삼 고깃집 방문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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