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통영, 그리고 고성을 다녀오다.]
일정이 생겨 급히 통영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루 연차를 썼죠. 밤에 내려가서 하루를 보낸 후 다음날은 고생한 아이를 위해 종일 일정을 보내고 올라왔습니다. 숙소부터 해서 오전/점심/오후/늦은오후(고성)의 일정 들을 하나씩 여러분과 나눠보죠. 자세한 사진 등은 유첨 된 네이버 블로그 링크 등에서 전체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조식 주는 숙소, 데이지호텔 ]
[25.6월] 주중 통영&고성#1. 숙소, 데이지호텔(&내죽도수변공원)
[주중 통영 방문] 일이 생겨서 통영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중 짧은 짬을 내어 방문한 것이라 그냥 올라가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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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과 객실
카카오에서 숙박 페스타니 뭐니해서 할인받아 다녀온 곳입니다. 주차장 자리는 적진 않지만, 주차도 빨리 차는 편이라 주중이라도 늦게 오시면 주차로 고생 좀 하실 듯합니다. 호텔은 2층이 리셉션이며 바로 옆에 조식 먹는 곳이 있습니다. 작지만 창으로 바다 구경 가능한 루프탑도 있었답니다. 이게 루프탑이 그 의미가 맞나 싶지만.. 경치가 좋았으니 되었으. 호텔 외관에서도 은은한 연노랑 조명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던 게 객실까지도 이어집니다. 객실 입구에는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앉는 공간이 있었어요. 객실에는 TV와 아주- 긴 소파(5명은 앉을 듯)가 있었어요. 스타일러도 있었지요.
- 호텔 근처 산책 (내죽도 수변공원)
호텔 근처 바닷가엔 둔치와 통행로가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뛰고 걷기도 하고, 자전거 도로에선 자전거도 한 번씩 시원하게 내달렸답니다. 저희는 600m정도 걸어서 내죽도 수변공원에 도착합니다. 내죽도 수변공원은 정자도 있고 연못에 장미정원까지 작지만 이것저것 알차게 있더군요. 작은 언덕을 오르면 야트막한 데크 전망대가 나옵니다. 2.5층 높이의 낮지만 바다는 아주 잘 보이는 멋진 전망대예요.
- 호텔 조식
조식은 2층에서 제공됩니다. 빵과 토스트기가 있으며 시리얼과 우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삼각김밥을 레인지에 돌려먹을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가 있어서 조식으로 먹을 것을 담고 방에서 먹고 도로 반납하는 인원들이 많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2414670
[25.6월] 주중 통영&고성#1. 숙소, 데이지호텔(&내죽도수변공원)
[주중 통영 방문] 일이 생겨서 통영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중 짧은 짬을 내어 방문한 것이라 그냥 올라가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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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카트 인 주중 이용 못해서 좌절 + 스카이라인루지 체험 ]
[25.6월] 주중 통영&고성#2. 더 카트 인 이용불가와 스카이라인루지 체험 후기
[아이와 바퀴 4개 달린 걸 타고 싶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우리만의 파이브스타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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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카트 인 주중 이용은 단체만 O / 개인은 X (주말은 된다 한다.)
더 카트 인은 아들에게 드라이빙 스쿨을 체험해주고 싶어서 방문함. 인터넷과 최근 블로그 후기 가격 정보에 괴리가 있어서 미리 예매를 안 하고 갔는데, 잘 한 선택이었음. 왜냐하면 주중엔 개인 이용이 어려웠기 때문임. 안내문에 그런 내용이 없어서 와이프는 분노하였고, 나는 서둘러 스카이라인루지를 향해 감.
- 더 값진 재미로 보상받은 스카이라인루지
와이프랑 서둘러 온 스카이라인 루지입니다. 표는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3~5회 중에서 선택가능하며, 4,5회는 구매 시 사진 파일이나 액자 혜택이 서비스로 있답니다. 저흰 4회 권을 구매했습니다. 코스가 4개니깐. 신발이 슬리퍼여서 걱정했는데, 신발은 규정 상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리프트 타다가 벗겨져 떨어지면 주워주기 힘들다는 안내는 받았습니다. 아이는 키가 85~120cm 사이여서 어른과 동승하여 탑승하였답니다. 아이는 동승권(횟수 상관없이 만 원)을 구매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2786357
[25.6월] 주중 통영&고성#2. 더 카트 인 이용불가와 스카이라인루지 체험 후기
[아이와 바퀴 4개 달린 걸 타고 싶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우리만의 파이브스타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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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가네국밥 (루지/케이블카 근처 식당) ]
[25.6월] 주중 통영&고성#3. 신가네국밥 (루지/케이블카 근처 식당)
[통영 루지/케이블카 근처에서 밥먹기] 루지 체험을 끝나고 아이가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가자고 보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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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다음엔 케이블카를 타고 가려하였으나..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용주차장이 있는 오래된 식당 하나를 찾았는데, 평이 아주 좋더군요. 찾아가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육 전문점인데 국밥까지 파는 느낌이었어요. 국밥은 수육 고기를 써서 두툼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삼겹살 두툼하게 들어간 국밥을 좋아하거든요. 대신 김치는 겉절이라 아닌 묵은 김치를 써서 제 입맛엔 안 맞았습니다. 전 아삭하고 달달한 깍두기와 갓 만든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묵은 김치와 깍두기를 내놓으시더군요. 여기서 국밥보단 수육에 더 무게를 둔 음식점이란 인식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었고, 누가 물어보면 자신만만하게 추천할 맛집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4209695
[25.6월] 주중 통영&고성#3. 신가네국밥 (루지/케이블카 근처 식당)
[통영 루지/케이블카 근처에서 밥먹기] 루지 체험을 끝나고 아이가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가자고 보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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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케이블카&미륵산 등반 ]
[25.6월] 주중 통영&고성#4. 통영케이블카&미륵산 등반
[미륵산도 식후경, 밥 먹고 케이블카로] 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이제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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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카
케이블카 탑승장 쪽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삽니다. 주차장은 넓었지만, 주중임에도 주차 차량이 꽤 있었어요. 표는 루지 영수증을 가져가면 할인해 줍니다. 아들은 만 4세 미만이라 무료입니다. 사실 케이블카를 먼저 타고 그 영수증으로 루지에 가서 표를 사는 게 할인 금액은 더 큽니다. 하지만 올 때마다 이리 코스를 짜게 되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꽤 빠르다고 느끼며 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케이블카 상부 역사에 도착합니다.
- 케이블카 상부역사 / 스카이워크 / 매점
위층 공간엔 양 방향으로 스카이워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바다, 다른 하나는 산 쪽을 향하고 있어 각기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매점도 있습니다. 다만, 수학여행 온 듯한 어린 친구들이 많으니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에 이용하였습니다. 가격은 무난 무난합니다. 휴게소 간식 가격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들은 여기서 회오리 감자를 픽 했는데, 아주 맛있어서 놀랬던 것이 기억납니다. 의외의 곳에서 회돌이감자 맛집 발견. 여러 조형물도 있답니다. 인공 폭포를 왜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행운의 동전 던지기도 있네요. 사랑의 자물쇠도 있습니다.
- 미륵산
미륵산을 5살 아이와 함께 올랐습니다. 데크로 이뤄진 길이라 위험하진 않았습니다만, 계단이 많다 보니 아들이 나중엔 꽤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어찌 끝까지 함께 해주었네요. 산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홍콩 트래킹이 생각나더군요. 날씨가 좀 더 좋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5040033
[25.6월] 주중 통영&고성#4. 통영케이블카&미륵산 등반
[미륵산도 식후경, 밥 먹고 케이블카로] 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이제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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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박물관(+공룡공원/상족몽돌해변) ]
[25.6월] 주중 통영&고성#5(fin.). 공룡박물관(+공룡공원/상족몽돌해변)
[아이에게 공룡을 보여주러] 저번 일정은 통영 미륵산 등반이었죠. 그 후기는 아래 링크에 남겨둡니다.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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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박물관
지금까지 통영이었다면, 이번 마지막 편은 고성입니다. 통영 바로 위 도시이죠. 슬슬 공룡에게도 관심을 주기 시작하는 아들을 위해 공룡박물관을 향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많았는데, 아무래도 박물관뿐만 아니라 공룡공원+몽돌해변 이용객 수요까지 감안한 주차대수 일 듯합니다. 표는 어른 3천 원에 아이는 그 반값입니다. 여긴 만 3세까지 무료라 어린이 표값도 냈네요. 공룡박물관은 그 요금에 비해 전시내용은 아주 유익하답니다. 많이 낡은 세월의 흔적은 보이지만 그 세월만큼 내공을 쌓은 느낌입니다. 주차는 1시간 20분에 2천 원 나왔습니다. 저공해차라 50%할인되어 천원 냈습니다. 주차장 갈 땐 미끄럼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아서 걸어 내려와도 됩니다.) 은근히 재밌어요.
https://youtube.com/shorts/XSixCZNd5O8?si=kCF5JBhmHm-nphbl
- 공룡공원
여러 놀이터와 숲 등이 있으며, 공작 우리가 있는 게 특이한 점입니다. 공작새는 꽤 숫자가 많아요. 로프 어드벤처가 있는 데 주말/공휴일에만 운영하더군요. 계속 내려가다 보면 해안가 가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로 나가면 몽돌해변입니다. 참고로 여기 통로 문은 박물관 폐관시간에 닫힙니다.
- 상족암/백악기공룡테마파크 주차장/몽돌해변
박물관 폐관 시간이 머지않아서 와이프와 아들은 걸어서 내려가고, 전 차를 몰고 백악기공룡테마파크 주차장에 가서 차를 대고 내려왔습니다. 경상남도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왔는데 은근 길이 멀더군요. 상족암 쪽 마을로 갔어야 했나 생각했답니다. 아이와 와이프는 공룡 발자국을 보았지만 전 저번에 보았으므로 스킵하고 집으로 늦은 귀가를 시작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6011551
[25.6월] 주중 통영&고성#5(fin.). 공룡박물관(+공룡공원/상족몽돌해변)
[아이에게 공룡을 보여주러] 저번 일정은 통영 미륵산 등반이었죠. 그 후기는 아래 링크에 남겨둡니다.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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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으며 ]
아이와 함께 주중에 함께했던 여행기를 간략히 엮어보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무더워서 이리 돌아다니긴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아이와 추억을 쌓고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다음 글은 아마 회식(??)에 대한 후기가 되겠네요.
3줄 AI 감상평:
- 주중에 다녀온 통영&고성, 코스 알차게 뽑아먹었네?
- 더 카트 인은 실패했지만 루지랑 케이블카로 만회해서 다행.
- 공룡박물관까지 꽉 채워서 아이 추억도 만땅, 이 정도면 부모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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