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유원지 당일치기를 가자]
삽교호를 가기로 했습니다. 당일에 결정한 사안이죠. 오후에 출발하니 삽교대교 쪽에서 많이 막혔답니다. 그래서 고생고생을 좀 했는데요, 아마 서산행 차량과 동선이 겹쳐서 막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때가 4~5시 정도였는데 차라리 더 늦게 왔으면 길이 꽤 풀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음엔 차라리 일찍 or 늦게 컨셉하나만 정해서 올까 봐요. 그럼 이제 삽교 당일치기 방문 썰을 풀어보죠.
[주차/해양테마체험관/함상공원/바다공원]
[25.6월]삽교호 당일여행#1. 주차/해양테마체험관/함상공원/바다공원
[삽교호를 가다. 오후에.] 삽교호를 당일 가기로 하였습니다. 주말 오후에 방문하였죠. 덕분에 길이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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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저희는 주차를 좀 외곽에 했어요. 임시주차장 6 쯤 되나봅니다. 삽교가 좀 걸을 거 생각하면 차 댈 곳은 많아요. 메인주차장은 일단 오후에 왔다는 시점에서 주차를 빠르게 포기했죠.
- 함상공원 / 해양테마체험관
원래 계획은 함상공원을 마감 1.5시간 전 쯤에전쯤에 와서 관람하려 했는데 오는 길이 막히다 보니 마감 30분~1시간 전쯤에야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함상공원&테마파크체험관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 근처에 전시된 여러 포와 전차, 전투기 등을 보았죠. 체험관은 크게 아쉽진 않았는데, 아이가 함상공원에 계속 가고 싶어 해서 좀 미안했답니다. 전함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건 5살이 보기에도 꽤나 낭만적이었나 봅니다. 해양테마파크체험관 표(대인 만원 / 소인 9천 원)를 사야 들어갈 수 있어서 다음엔 꼭 보여주기로 하였답니다.
- 삽교호 바다공원 / 전망대
체험관 앞 시설물들은 체험관 닫을 때 같이 폐쇄된답니다. 그래서 온 곳은 삽교호 바다공원. 공원엔 아이들의 핫플인 해적선 모양 놀이터가 있었어요. 국적 상관없이 아이들이 이리저리 우왕좌왕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멀리서 보면 멋진데 가까이서 보면 좀 낡았어요. 5살 아이가 다니기에 기구 높이가 애매하게 높으니 5세 이하는 부모가 동반하여 챙겨주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망대도 있는데 경치가 꽤 좋습니다. 아이와 설렁설렁 다녀왔답니다.
보다 상세한 이야기와 사진들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래요.
https://blog.naver.com/robe-/223899672210
[25.6월]삽교호 당일여행#1. 주차/해양테마체험관/함상공원/바다공원
[삽교호를 가다. 오후에.] 삽교호를 당일 가기로 하였습니다. 주말 오후에 방문하였죠. 덕분에 길이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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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미니카트 - 붕붕카]
[25.6월]삽교호 당일여행#2. 5살 아이와 미니카트, [붕붕카]
[지도엔 안 뜨지만 지나가다 발견] 장소를 태그하려 했는데 지도에 등록이 되어있질 않습니다. 사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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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원래 가려던 곳은 삽교호 놀이동산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던 도중에 작은 카트 트랙이 있더군요? 아들 눈이 초롱초롱해지며 당장 타고싶다고 합니다. 놀이동산에 간다 한다며 놀이기구를 지나칠 순 없죠. 붕붕카도 한 번 탔습니다. 현금/계좌 이체가 가능하며 기본 15분 이용에 이용요금은 1만 원입니다. 아이가 어리면 어른이 동반 탑승을 해야 하는 데, 어차피 차량 기준 대여요금이라 추가요금이 붙거나 하진 않습니다. 컨트롤은 간단한데, 전/후진, 조향핸들, SLOW/FAST 버튼 구분 정도입니다. 처음엔 아이 생각해서 SLOW로 달렸는데 아이가 빠른 걸 원해서 FAST 모드로 달렸습니다. 사실 FAST도 그리 빠르진 않아요. 아이와 재미있게 추억 하나 쌓았답니다. 딱히 타이머가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어느 정도 달리다 보면 진행 스태프가 마지막 바퀴라고 말해줍니다. 15분 타다 보면 아이도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되므로 딱 적당한 시간 산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상세한 건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com/shorts/MuN4I0-kUQA?si=413mfLKsk9VK96aB
영상도 사진도 남겨둡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0526129
[25.6월]삽교호 당일여행#2. 5살 아이와 미니카트, [붕붕카]
[지도엔 안 뜨지만 지나가다 발견] 장소를 태그하려 했는데 지도에 등록이 되어있질 않습니다. 사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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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길거리음식, 카페구월)]
[25.6월]삽교호 당일여행#3(fin.). 놀이동산 (+길거리음식, 카페구월)
[이제, 놀이동산] https://blog.naver.com/robe-/223900526129 저번 후기에선 놀이동산 가는 길에 들렸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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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6Yce2TovZak?si=HXtjnIE92gCGwXMZ
- 놀이공원
미니 카트장-붕붕카 체험을 끝나고 드디어 도착한 놀이동산입니다. 놀이동산은 주중 저녁 9시(주말은 10시)까지 운행하기에 야경까지 같이 보실 분은 좀 늦게 오셔도 좋습니다. 입장은 무료, 놀이 기구 이용은 건 별 구매. 작고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곳 같았습니다. 입구 초입에 여러 길거리 음식도 있고요. 나중에 아들이랑 핫도그 하나 사 먹었답니다. 시설 이용료는 어른 5.5천 원/아이 4.5천원 입니다. 어른 대관람차 6.5천원으로, 대관람차는 어른가격이 천원 더 비싸요. 표는 무인자판기로 편리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물에서 노는 "뒹굴러"라는 기구는 아이들이 이용하는데 5천 원이더군요. 대관람차를 타면 삽교호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일단 오자마자 스타트로 타기에 좋답니다. 저희는 대관람차/스카이레일카/뒹굴러를 이용했습니다.
스카이레일카는 겉보기엔 하늘자전거 같지만, 전동으로 그냥 갑니다. 레일 CAR에요. 좀 덜컹거려서 아이가 무서워할까 걱정되었지만, 아이도 이내 적응하였습니다. 뒹굴러는 10분에 5천 원으로 아이들이 에어 기구에 들어가서 10분 동안 물 위에 표류하는 체험을 합니다. 아이도 처음엔 다람쥐 마냥 쳇바퀴를 돌더니, 몇 분 지나지 않아 힘이 빠져서 누워서 쉽니다. 부모는 그 사이에 약간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 길거리 음식
길거리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핫도그로 택했습니다. 간식 가격은 3~5천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험상 일반적인 유원지 간식 가격 정도로 보이네요.
- 카페, 구월
집으로 가는 길엔 운전자인 저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사갔습니다.
https://blog.naver.com/robe-/223901249625
[25.6월]삽교호 당일여행#3(fin.). 놀이동산 (+길거리음식, 카페구월)
[이제, 놀이동산] https://blog.naver.com/robe-/223900526129 저번 후기에선 놀이동산 가는 길에 들렸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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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짧은 당일치기였지만 아이와 함께 새로운 곳을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길이 막혀 처음 계획한 일정이 조금 어그러진 건 아쉽지만 다음에 또 방문할 이유가 하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도 바다공원 놀이터와 붕붕카 체험은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놀이동산에서 핫도그 하나 먹으며 웃었던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라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삽교호를 다시 찾아 아이에게 못 보여준 곳까지 꼭 함께 둘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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