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좋아하는 하이디라오 쏸라펀]
와이프가 마트에서 할인하는 쏸라펀을 득해왔습니다. 얼얼하게 매운 맛을 좋아하는 와이프 입맛에 딱 맞는 라면이죠. 이번에 저도 같이 먹게 되어 먹으면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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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쏸라펀 (酸辣粉, suān là fěn) ?
“쏸라펀”(酸辣粉, suān là fěn)은 중국식 매운 신맛 국수예요. 입에 들어가자마자 “와 이건 싸우자는 맛인데?” 싶게 만들죠. 매콤하고 새콤하고 얼얼하고, 위장에 갑자기 회의감이 드는 그 맛.
주요 특징을 정리하자면:
- 재료: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당면 (절대 그 흔한 라면 면발 아님, 더 투명하고 질김)
- 국물: 식초의 시큼함 + 고추기름의 매움 + 마라 특유의 얼얼함 = 위장을 깨우는 조합
- 토핑: 땅콩, 절인 야채(짜차이), 숙주, 다진 마늘, 고수 등 (고수는 넣을 수도, 뺄 수도 있는데 넣으면 더 ‘본토 느낌’)
- 맛: 맵고 시고 얼얼하고… 가끔 눈물 나지만 또 먹고 싶음. 음식이 아니라 감정 경험임.
대체로 쓰촨 요리의 범주에 속하고, 요즘엔 편의점에서 즉석 쏸라펀 컵라면도 팔아요.
[제품 모습 및 구성]
제품을 열어보면 당면 + 4가지 소스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다채로운 소스 조합이 신기하더군요.
* 조리방법: 의외로 심플
당면, 매운소스, 건더기스프, 식초, 땅콩스프를 모두 용기에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뚜껑을 닫고 5분간 조리합니다.
5분이 지난 후 바로 섭취 가능합니다.
다 때려 놓고 5분 동안 두면 되는 군요.
[조리 시작]
식초와 매운 소스를 제외한 나머지를 다 뜯어서 부어봅니다. 땅콩이 유독 많은게 특이하네요. 면은 당면인 점이 다른 컵라면과의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우리 만의 팁
아까 말씀드렸듯이 식초/매운소스를 아직 넣지 않았었는데요, 이걸 반만 쓸겁니다. 저희 부부 각각 먹을 것에 소스를 반씩 나눠 넣고, 물도 반만 넣었답니다. 너무 맵고 자극적이여서 조금 그 얼얼함을 줄이기위해서이기도 하고, 소스를 좀 남겨두려는 이유도 있답니다.
[식사시간]
당면+얼얼하게 매운 맛 조합은 중식 특유의 킥이 있습니다. 맵찔이지만 물과 음식을 번갈아가며 먹게 만들죠. 땅콩이 많아서 면을 다먹고도 한참을 땅콩을 하나하나 집어 먹었답니다. 국물까지 같이 후루룩 마셔버리면 빠르겠으나, 매워서 그정도까지 할 자신은 없었거든요.
* 반만 쓰고 남은 양념은?
아까 식초와 매운소스를 2세트 중 한세트씩만 써서 부부가 나눠먹었었죠. 그 남은 것들은 일단 냉장고에 보관 중인데요. 나중에 어떻게 쓸지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 사용 예시
- 볶음요리
- 한두 방울로도 제정신 아닌 맛 연출 가능.
- 특히 마라풍 야채볶음, 마파두부에 써먹으면 왠지 본토 느낌 남. - 비빔면/비빔국수
- 고추장 대신 소량 넣어서 중국풍 비빔장으로 사용 가능.
- 식초와 산초 기름이 이미 들어있어서 풍미가 묘하게 중독성 있음. - 만두 찍어먹는 간장 소스에 살짝 첨가
- 고기 굽거나 볶을 때 넣기 (고려 중)- 현재 생각 중인 방법이랍니다.
- 고기는 돼지/소/닭고기 다 상관없을 것 같지만, 기름기 있는 고기를 요리할 때 넣으면 느낌함과 잡내도 잡아주고 매운 맛도 중화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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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끝]
쏸라펀 하나로 입맛도 열리고, 아내랑 같이 먹으면서 은근히 취향 나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남은 소스로 어떤 요리를 할지 고민하는 건 또 다음 이야기로 남겨두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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