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양갈비 - 진1926(zjin) 판교

[판교에서의 (양)고기약속]

9월의 어느 날, 판교에서 약속이 잡혔습니다. 지인들과 오래간만에 고기를 먹게 되었죠. 프라임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이라고 쓰인 곳에 제가 한번 다녀와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진1926는 월~토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음식점이 일요일 휴무인 게 신기했는데 아무래도 판교 쪽은 여의도와 마찬가지로 직장인들을 위한 상권이 발달해서 그런 듯해요.

 

[실내모습]

실내는 숯불구이집이 연상되면서도 뭔가 그보단 더 고급적인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입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모습에 어울리듯, 고기 메뉴 가격도 가볍진 않습니다. 주문은 각 테이블에 위치한 키오스크로 진행가능합니다. 메뉴와 그 가격은 하단에 영상 부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상차림 / 식사]

- 상차림

기본 상차림은 심플합니다. 앞접시 및 물컵, 그리고 다양한 소스. 사실 소고기/양고기는 고기 그 자체의 풍미가 뒷받침되면  나머진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식사

저흰 양고기들을 시키며 맥주를 곁들였답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시며, 채소도 같이 구워주십니다. 꿀에 절인 구운 떡(키리모찌)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애피타이저로 하나씩 먹기에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며]

판교의 중심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서 먹었던, 양고기 구이. 맛있었지만 가격이 좀 있어서 그런지 손님은 적은 편이었답니다. 사실 내가 사 먹기엔 주머니에 부담이 되고 남이 사주면 감사하게 먹을 장소 아닌가 싶어요. 사람이 미어터지는 판교에서, 한산하게 고급 양고기를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INIjYT7Z9KM?si=s3iMi9OSrOhp-9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