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근처 맥주&안주 [인쌩맥주]

대학 시절 같이 지내던 친구들이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나 다시 비슷한 근무지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념으로 간단히 맥주도 한 잔 할 겸 의왕역 앞 호프집에 조금 이른 시간에 모였습니다. 인쌩맥주 의왕역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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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영업시간

 

 

위치

경기 의왕시 부곡중앙남2길 1
: 의왕역 앞에서 쭉 걸어오시면 대로변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금 : 오후 5시 ~ 새벽 2시 (라스트오더 새벽 1시)
토/일 : 오후 4시 ~ 새벽 2시 (라스트오더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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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내부/화장실 위치

외부 모습

 인쌩맥주는 프랜차이즈입니다. 인쌩맥주 프랜차이즈 사이트에서 설명을 보니 한옥 느낌 나는 요소가 가미된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내세웠더라고요. 눈이 띄는 모습으로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해서 사진의 모습에선 아직 세팅이 안 되어 있는데 영업을 시작하면 앞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한 두 개 세팅됩니다,

 

내부 모습

 6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자리가 많진 않지만 테이블 사이 간격이 있어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화장실 위치

술집 나와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옆건물 화장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도어락 있으며, 도어락 비밀번호는 매장 내에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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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eat!

 항상 음식점을 오면 메뉴 사진을 찍는데 여기는 테이블에서 터치스크린으로 오더 하는 형식이라 따로 메뉴판을 찍진 못 했습니다. 그리고 메뉴가 정말 다양했기 때문에 스크린을 전부 찍을 엄두도 안 났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치킨부터 탕, 전 등등.. 여러 가지 음식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과자입니다. 여타 술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맥주는 요리보다 빨리 나오는 법. 술잔을 짠- 부딪히고 담소를 나눕니다. 안주는 천천히 나와도 됩니다. 오래간만에 나눌 얘기는 많으니까요. 그와 별개로 사장님의 능수능란한 솜씨로 음식은 빠르게 나왔습니다.

인생치킨 / 인생양념치킨 / 인생뿌링클치킨

남자만 다섯이니 모든 종류의 치킨을 시켜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치킨은 치킨/감자튀김/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떡은 튀겼거나 구운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옛날 샐러드와 치킨무가 곁들여져 서빙됩니다. 모든 치킨은 순살입니다. 뻑뻑한 부위는 없으며 모두 야들야들해서 입 안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양념치킨도 맵지 않아서 저 같은 맵찔이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생치킨은 기본 후라이드인데 다른 메뉴들과 달리 양념 소스 한 종지가 같이 제공됩니다.

 

일행이 다 오지 않아서 먼저 온 인원끼리 먹고 있을 때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이후 나머지 인원들이 도착하였고 탕과 전을 더 시켰습니다.

 

 

 

수제비 / 떡볶이(?)

 수제비는 꽤 매웠습니다. 매운 것 잘 먹는 친구들도 맵다고 하는 것 보고 맵찔이인 저는 손 안 댔습니다.. 오른쪽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마 떡볶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뉴이름은 떡볶이인데 라볶이처럼 라면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건져 먹은 기억이 나네요.

 

 감자전

  메뉴 이름이 "바삭 감자전"이었는데 글자 그대로 바삭합니다. 옆에 샐러드는 전/튀김 류에 자주 곁들어 나오는 듯하네요. 감자전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남자 다섯이서 2시간 동안 배도 채우고 술도 마셔서 인당 3만 원꼴로 지출이 발생했네요.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대화하며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에 호불호 없이 대다수가 좋아할 만한 메뉴 구성으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던 술집, 인쌩맥주 내돈내산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