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테이 인천송도
어반스테이는 이전에 시흥에서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 생활형 숙박시설을 체험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생숙이 편해서 이번에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robe-/223327714204
당시 시흥에서 이용한 어반스테이 후기입니다.
※ 알림은 카톡으로, 비대면으로
체크인/체크아웃 시 안내는 카카오톡으로 옵니다. 따라서 직원을 만난 적이 없답니다.
※ 주차 / 입장
밤늦게 주차자리를 찾는 건 쉽진 않았습니다. 오피스텔 시설 내에 숙소가 있는 것 때문이죠. 그래도 빈자리가 없진 않아서 주차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리 방이 있는 층으로 올라갑시다.
여느 평범한 신축 오피스텔 입구 모습에 평범한 문짝입니다. 객실 호실 아래 관리담당자 정보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엔 여기로 전화하면 되겠어요. 이제 들어가 보죠.
객실 내부
※ 입구
따라따라딴~. 신축 풀옵션 오피스텔 월세 알아보러 온 세입자가 된 기분이 잠시 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호텔보단 집의 느낌으로 편하게 있을 수 있단 거죠.
아니 왜 단자함이 여기에...! 뭐 저랑은 상관없죠. 여하튼 신발장도 넉넉합니다.
※ 주방
부엌엔 간단한 식기류가 있어요. 웬만한 조리는 다 가능합니다.
편수 냄비뿐만 아니라 프라이팬, 양수냄비에 칼과 가위도 있습니다. 도마도 당연히 있으며 간단한 주방 비닐이나 키친 타울도 보이네요.
큰 냉장고에는 생수 2통이 들어있습니다. 아이 먹을 밥을 냉장고에 바로 넣었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조리가 귀찮은 사람은 레인지에 음식을 돌려 먹어도 되고요. 간단한 빨래도 널 수 있게 되어있네요.
※ 화장실
화장실도 일반적인 오피스텔에 있는 화장실을 보는 듯해요. 샴푸/린드/바디워시는 비치되어 있으며 수건과 헤어드라이어도 물론 있습니다.
※ 침실
침대 위엔 안내사항이 적힌 안내문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여기서 간단한 식사를 먹기에 좋았어요. 티비 쪽에서 식탁도 뺄 수 있으니 같이 활용하면 좋답니다.
옷장도 있어서 외투를 걸을 수 있네요.
※ 베란다
침실 옆 문을 열면 베란다로 통합니다. 베란다가 생각보다 넓어요!
※ 아이와 함께
아이도 집에 온 듯이 편해하더군요.
티비 쪽엔 회전해서 펼칠 수 있는 테이블이 눈에 띄네요. 캡슐커피 머신도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실내는 금연입니다.
끝
베란다를 통해 본 송도의 야경입니다. 아직 비어있는 땅이 앞에 있지만 송도가 발전하면서 다 채워지겠죠? 다음 날엔 인천공항에서 아들과 비행기 구경하며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