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로얄파크컨벤션]
전쟁기념관
이번 서울 나들이 계기는 지인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서울 길이 막힐까봐 다른 일 끝내고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그래도 1시간 일찍 왔습니다. 일찍 온 김에 아들을 데리고 전쟁기념관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답니다.
탱크/대포/전투기를 보며 신기해 하는 아들입니다. 굴착기(포크레인), 비행기 등만 보다가 전쟁 관련된 것들을 보니 신기해합니다. 저나 아들이 이런 적군의 탱크와 화기는 앞으로도 박물관/기념관에서만 보게되도록 평화가 깨지질 않길 기원해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주차
- 2시간 이내는 4천원
- 초과시 30분당 1,500원
- 일최대 3만원
* 저는 하이브리드차라서 저공해차 할인을 받았습니다.
로얄파크컨벤션 이용 하객은 2시간 무료 주차를 적용할 수 있답니다.
* 어린이박물관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대가 꽉차서 할 수 없었습니다.
로얄파크컨벤션
나는 삐뚤빼뚤 사진 찍어도 여러분은 행복하게 사십시오.
입구의 패드에 차번호를 기입하면 2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예식장 천장 배경이 하늘무늬라서 ㅎ
설마 (이 무더운 날에) 야외 결혼식인가 하고 긴장했는데, 다행히 실내였습니다.
식당 밥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 탕수육, 장어강정 등 튀김류는 식었고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질겼습니다.
- 파스타 등 요리 부분 괜찮았습니다.
- 초밥, 회는 저에게 괜찮았습니다. 육회도 맛있었습니다.
- 고기는 저에겐 그냥 무난했습니다.
- 커피를 안에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예식장 피로연장에서 커피 비치 안 되어 있는 건 좀 슬펐거든요.
- 맥주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차를 끌고와서 손 댈 생각도 못 했습니다...
- 디저트 류는 좋았습니다. :)
* 개인의 의견이며, 참고로만 봐주세요!
[한강 해치카]
반포한강공원에 주차를 하고 걷다보니, 조그마한 전기버스가 사람을 10명 정도 태우고 달리는게 보이네요. 버스를 좋아하는 아들이 은근히 타고싶어하는 눈치를 보입니다. 가다보니 정류장(세빛섬)이 하나 보여서 여기서 한 정류장을 타고 간 뒤 달빛무지개분수까지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후술하겠지만 이건 실수였죠. 달빛무지개분수에서 제일 가까운 정류장이 세빛섬 정류장이었는데 거기서 해치카를 타고 잠원 서울웨이브까지 가버렸거든요.
※ 운행시간 (동작역 출발 기준)
평일 14:00~19:40
주말/공휴일 11:00~19:40
- 20분 간격, 16:00~17:00 미운행
※ 운행코스
동작역 2번출구 ↔ 서래섬 ↔ 세빛섬 ↔ 잠원 서울웨이브
※ 이용요금 : 무료
※ 기타
- 유모차 등은 접어서 버스 뒷편 트렁크에 실을 수 있습니다.
- 탑승인원은 최대 10인입니다.
- 소형 애완동물, 안내견 탑승 가능 (배변봉투 지참 必)
작은 전기 버스로 도보 통행로도 지나갈만큼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아들이 신나해서 좋았습니다. 마치 놀이기구를 태운 느낌? 바깥 경치도 보구요. 내부는 에어컨을 틀었지만, 매우 시원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밖에서 걷는 것보단 낫다 정도?
다만 잠원 서울웨이브에 내리고 보니 오히려 세빛섬보다 한참 멀어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멀리왔어.. 하지만 다시 돌아가겠다고 앉아있을 순 없었답니다. 정류장에서 대기중인 인원이 우선 탑승대상이었거든요. 때는 저녁 7시, 마침 날씨도 꽤 선선해지고 20분 정도 걸으면 달빛무지개분수에 도달할 수 있기에 걸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주차
- 저흰 반포 한강공원 1주차장에 대었답니다.
- 다만 지금 보아하니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한강공원2주차장이 내려서 걷기엔 더 가까워보이네요.
주차요금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ihangangpark.kr/parking/region/region5
10분당 200원 정도이며, 저흰 출차할 때 저공해차 할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달빛무지개분수 운영시간
낮 12시에 한번 하고, 저녁 7시 30분 부터 30분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마지막 타임은 저녁 9시인데 성수기인 7~8월은 9시 30분이 마지막입니다.
https://hangang.seoul.go.kr/www/contents/856.do?mid=849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러가봅시다.
멀리 반포대교가 보이네요. 어서 걸어갑시다. 저 반포대교 아래 횡단보도를 건너면 달빛무지개분수를 볼 수 있는 광장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해치카를 잘 못타서 한참 다시 걸어왔네요.
시작 5분 전에 도착한 우리! 저흰 첫 타임인 오후 7시 30분 공연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저녁 7시부터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해서 적당히 더웠어요. 처음 공연 시작할 땐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아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공연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날이 급속히 어두워져서 공연 한 번에 하루를 끝마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영상도 하나 남겨두었습니다.
https://youtu.be/7nO7o-RCyEU?si=6INMrLAc1fvFTu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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