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만난 따뜻한 아시안 푸드]
오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중 다녀온 태국 음식점 'Thaitime' 방문 후기를 남겨봅니다. 독일에 와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밥이 먹고 싶다"는 일행의 의견에 따라 구글맵 평점이 좋은 가까운 동남아 음식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장에서 직접 찍은 메뉴판 사진을 바탕으로 전체 메뉴와 가격 정보를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상호명: Thaitime (Thailandische Restaurant)
* 주소: Mainzer Landstraße 101, 60329 Frankfurt am Main
* 영업시간: 화~일 11:30~22: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Hbf)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외관은 아담하지만 통유리로 되어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내부는 나무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 그리고 칠판에 적힌 메뉴들이 어우러져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밤 10시까지 영업하므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Thaitime 전체 메뉴 및 가격 (2025년) + 주문]
메뉴 일람
매장 내 칠판과 메뉴판을 통해 확인한 전체 메뉴 리스트입니다. (기본 가격이며, 토핑 추가 시 가격이 변동됩니다.)
토핑 추가 (모든 요리에 선택 가능)
메인 요리 가격에 아래 토핑 가격이 추가됩니다.
* Tofu (두부): +2.0 €
* Huhn (닭고기): +2.5 €
* Rind (소고기): +3.5 €
* Fish (생선): +4.0 €
* Garnelen (새우): +4.0 €
* Ente (오리): +5.0 € (추천)
에피타이저 & 수프 (Vorspeisen & Suppen)
* 1. Poh Pia Pak: 야채 춘권 (5.0 €)
* 2. Edamame: 에다마메/풋콩 (5.0 €)
* 3. Satay Gai: 닭꼬치 구이 (6.0 €)
* 6. Wan Tan Suppe: 완탕 수프 (6.5 €)
* 7. Tom Yam / Tom Kha: 똠얌 또는 똠카 수프 (6.0 €)
볶음밥 (Gebratener Reis)
* 8. Khao Phad: 계란과 야채가 들어간 기본 볶음밥 (10.0 €)
* 9. Khao Phad Currypulver: 커리 가루를 넣은 볶음밥 (11.0 €)
볶음면 (Gebratene Nudeln)
* 10. Bami Phad: 에그누들 야채 볶음 (10.0 €)
* 11. Bami Goreng: 커리 향이 나는 에그누들 볶음 (10.0 €)
* 12. Bami Khi Mao: 칠리와 바질이 들어간 매콤한 에그누들 (10.0 €)
* 13. Phad Thai: 팟타이 (11.0 €)
* 14. Phad Si-Iew: 간장 소스 베이스의 넓은 쌀국수 볶음 (10.0 €)
메인 요리 (Hauptgericht - 밥 포함)
* 16. Gaeng Pa-Naeng: 파넹 커리 (11.0 €)
* 17. Gaeng Daeng: 레드 커리 (11.0 €)
* 18. Gaeng Kiew Waan: 그린 커리 (11.0 €)
* 19. Phad Krapao: 바질 볶음 (11.0 €)
* 20. Phad Pak Raum: 모둠 야채 볶음 (10.0 €)
* 21. Phad Ta Krei: 레몬그라스 볶음 (10.0 €)
* 22. Gaeng Massaman: 마사만 커리 (11.0 €)
* 23. Gra Tiam Prig Thai: 마늘 후추 볶음 (10.0 €)
* 24. Phad Prew Waan: 새콤달콤한 소스 볶음 (10.0 €)
* 25. Phad Med Ma-Muang: 캐슈넛 볶음 (10.5 €)
디저트 (Dessert)
* 15. Gluay Thord: 튀긴 바나나와 꿀 (6.0 €)

주문 : 혼날까봐 미리 골라감
이곳의 후기를 보니 주문할 때 머뭇거리면 사장님의 짜증 섞인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위 메뉴판을 미리 스캔해두고 가서 빠르게 주문하기로 전략을 짰습니다.
주문 방식은 [기본 요리 번호]를 먼저 고르고, 그 안에 들어갈 [주재료(토핑)]를 선택하여 말하면 됩니다.
[주문 메뉴 맛 후기]
저희는 완탕 수프, 팟타이(소고기 추가), 카오팟(오리고기 추가),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완탕 수프 (Wan Tan Suppe) & 크롬바커 맥주
* 맥주 (3.00 €): 독일에 왔으니 시원한 크롬바커 필스너로 목을 축였습니다.
* 완탕 수프 (6.50 €): 따뜻한 국물이 필요해서 시켰는데, 맑은 닭고기 육수에 속이 꽉 찬 만두와 숙주가 들어있어 속을 풀기에 딱 좋았습니다.
팟타이 + 소고기 추가 (13. Phad Thai + Rind)
* 가격: 기본 11.00 € + 소고기 3.50 €
* 맛: 태국 음식의 근본인 팟타이입니다. 타마린드 소스로 볶아낸 쌀국수에 계란, 숙주 등이 어우러져 있고, 추가한 소고기의 짭조름한 맛이 면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곁들여진 땅콩 가루를 섞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카오팟 + 오리고기 추가 (8. Khao Phad + Ente)
* 가격: 기본 10.00 € + 오리 5.00 €
* 맛: 계란 볶음밥 위에 'Knusprige Ente(바삭한 오리)'를 올렸습니다. 독일 아시안 식당에서 'Crispy Duck'은 실패 없는 메뉴라고 하죠.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리고기가 고슬고슬한 볶음밥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사장님과의 스몰토크]
식당은 동아시아계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듯했습니다. (중국이나 대만 쪽 화교분 같아 보이시네요.) 할머니 사장님께서 손님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네시는데, 저희에게는 같은 아시아인이라 그런지 스몰토크가 꽤 길어졌습니다.
"한국인들은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람이 많다"는 덕담부터, 저에게 "영어를 좀 천천히 쓰라"는 조언(?)까지 해주셨습니다. 구글 리뷰를 보고 혼나지 않으려 빠르게 주문했는데, 오히려 너무 빨랐나 봅니다. 기분 나쁘기보다는 시장에서 할머니와 대화하는 듯한 정겨운 느낌이었습니다.
[영수증 / 맺으며]
* 완탕 수프: 6.50 €
* 볶음밥 (10.0) + 오리고기 (5.0): 15.00 €
* 팟타이 (11.0) + 소고기 (3.5): 14.50 €
* 맥주 2잔: 6.00 €
* 총 합계: 42.00 € (약 6만 원 초반)
참고로 독일 영수증에서 19%는 주류세, 7%는 음식세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42유로에 맥주 2잔과 메인 메뉴 2개, 수프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당 3만원에 식사를 하니 독일 물가가 무섭긴 합니다. 그래도 이 근방에선 가성비가 그나마 좋은 편이고, 맛도 한국인 입맛에 거부감 없이 딱 맞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서 밥이 필요한 끼니를 'Thaitime' 추천합니다.

#프랑크푸르트맛집 #독일여행 #프랑크푸르트타이음식 #Thaitime #내돈내산 #세계여행 #독일맛집추천 #팟타이 #카오팟 #프랑크푸르트중앙역맛집
'여행,출장기 > 해외여행,출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독일 11월] 초심플 아침식사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맥도날드 '빅모닝' (0) | 2026.01.14 |
|---|---|
| [독일 11월] 프랑크푸르트 숙소 추천 : 중앙역 도보 1분 컷 '인터시티 호텔' 3박 4일 후기 (0) | 2026.01.13 |
| [독일 11월]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 가는 기차, ICE 탑승 (티켓 구매/좌석) (0) | 2026.01.12 |
| [독일 11월] 뮌헨 맛집 추천 : 시청사 지하의 레스토랑 '라츠켈러' 내돈내산 후기 (메뉴/가격) (0) | 2026.01.12 |
| [독일 11월] 뮌헨 : 3시간 만에 끝내는 시티투어 도보 코스 (핵심 명소 총정리) (1) | 2026.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