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자기계발/주식·섹터·포트폴리오

[주간 미장 ETF(26Y8W)] 60일과 20일 추세로 보는 진짜 턴어라운드 섹터

by 로브로브 2026. 2. 23.

[주간 ETF 트렌드 분석] 60일과 20일 추세로 보는 진짜 턴어라운드 섹터

미국의 주요 시장과 섹터의 ETF 움직임을 보고 시장의 중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60일(분기) 수익률과, 최근의 실질적인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20일(월간) 수익률을 결합하여 주요 ETF 섹터들을 4분면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주간 미장 ETF(26Y8W)] 60일과 20일 추세로 보는 진짜 턴어라운드 섹터

단기적인 이슈로 인한 일시적 반등(Dead Cat Bounce)을 걸러내고, 실질적이고 묵직한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해보려고 합니다.

(글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1. 주도주 (Leaders) : 굳건한 우상향 추세

  • 기준: 60일(상승) + 20일(상승)
  • 특징: 중장기 추세와 최근 한 달간의 자금 유입이 모두 양호한 강세 섹터입니다.
  • 주요 섹터 및 근황:
    • 에너지 및 인프라: 해운-탱커(BWET), 태양광(TAN), 에너지(XLE), 원유(USO), 인프라(PAVE) 등이 60일과 20일 모두 강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운-탱커(BWET)는 60일 138.48%, 20일 38.96%로 압도적인 모멘텀을 유지 중입니다.
    • 반도체 및 방산: 반도체(SOXX)와 항공우주/방위(ITA) 역시 AI와 지정학적 이슈를 바탕으로 탄탄한 상승세를 지키고 있습니다.
    • 방어주 및 채권: 필수 소비재(XLP), 유틸리티(XLU), 헬스케어(XLV)와 종합 채권(BND) 등도 안정적으로 주도주 영역에 위치하며 시장의 피난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 턴어라운드 (Turnaround) : 바닥을 다지고 고개를 들다

  • 기준: 60일(하락) + 20일(상승)
  • 특징: 중장기적으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외되었으나, 최근 20일간 확실하게 플러스(+)로 전환되며 추세를 돌려세운 섹터입니다. 이번 주 가장 주목해야 할 영역입니다.
  • 주요 섹터 및 근황:
    • IT(VGT): 60일 기준 -3.85%로 조정을 겪었으나, 최근 20일 0.16%로 반등에 성공하며 기술주 내에서 선제적으로 바닥을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의료기기(IHI) & 레저(PEJ): IHI는 60일 -5.51%에서 20일 0.52%로, PEJ는 60일 -0.98%에서 20일 1.75%로 돌아섰습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상태에서 새롭게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입니다.

3. 조정 및 반등 대기 (Correction) : 쉬어가는 주도주

  • 기준: 60일(상승) + 20일(하락)
  • 특징: 60일 장기 추세는 여전히 살아있지만, 최근 20일 동안 단기 차익 실현이 나오며 건전한 조정을 받고 있는 섹터입니다.
  • 주요 섹터 및 근황:
    • 은(SLV): 60일 기준 7.73%로 장기 흐름은 좋으나 20일 기준 -0.44%로 약보합권에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 금속/광산(XME) & 미국 재생 에너지(QCLN): XME는 60일 8.92%, 20일 -5.72%를 기록 중이며, QCLN은 60일 8.19%, 20일 -0.73%를 기록하고 있어 지지선 확인 후 재반등 여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소외주 (Laggards) : 아직은 겨울

  • 기준: 60일(하락) + 20일(하락)
  • 특징: 분기 기준과 월간 기준 모두 수급이 이탈하며 역배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섹터입니다.
  • 주요 섹터 및 근황:
    • 시장 대표 지수: S&P 500(SPY), Nasdaq 100(QQQ) 등 주요 지수가 60일, 20일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체력이 약해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 혁신 테마 및 가상화폐: 글로벌-혁신 기술(ARKK), 차세대 인터넷(ARKW), 핀텍(ARKF), 가상화폐(BITQ), 블록체인(BLOK) 등 금리와 투심에 민감한 고성장 테마들이 일제히 소외주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들 섹터는 추세가 전환되는 것을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코멘트 (Insight & Strategy)

이번 주 시장 데이터를 60일과 20일이라는 중장기적 관점으로 들여다본 결과, 시장 주도권의 변화가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S&P 500(SPY)과 나스닥 100(QQQ) 등 그동안 증시를 견인하던 대표 지수와 혁신 테마주들이 '소외주' 영역으로 밀려나며 전반적인 시장의 방향성이 다소 둔화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장세에서는 지수 방향성 자체에 베팅하기보다는 철저한 '섹터 차별화'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미 구조적인 강세장에 진입하여 탄탄한 수급을 증명하고 있는 전통 에너지(XLE), 인프라(PAVE), 반도체(SOXX) 등의 '주도주'를 포트폴리오의 방어 축으로 삼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와 동시에, 긴 조정을 끝내고 확실하게 추세를 돌려세우기 시작한 IT(VGT)나 의료기기(IHI) 같은 '턴어라운드' 섹터에서 새로운 진입 기회를 탐색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면, 단순히 낙폭이 과대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직 명확한 바닥 신호가 나오지 않은 소외주(ARKK 등)에 섣불리 접근하는 것은 기회비용 측면에서 유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데이터가 가리키는 객관적인 추세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