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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출장기/국내여행,출장기

1박2일 9월 춘천&가평 여행기 - #1.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by 로브로브 2025. 11. 7.

[1박 2일 춘천&가평을 가다.]

9월의 어느 날, 아내가 체험단으로 가평 펜션이 당첨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가평/춘천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https://m.blog.naver.com/jin_ariel/22400949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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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체험단으로 다녀왔기에 제가 따로 글을 쓰긴 뭣하고, 아내의 블로그 링크로 대체합니다. 좋았던 기억을 토대로 성심껏 작성되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께선 읽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숙소에서 1박을 보내고 체크아웃 후부터 여행 기록을 남겨 봅니다.(사실 어찌 보면 하루 동안의 궤적이죠.)

[숙소에서 일어나 처음 간 곳 - 레일바이크]

- 왜 첫 방문처인가 : 1회 차 반값할인 이벤트

저희가 방문했던 9월엔 1회 차 반값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지금은 안 하네요. 그래서 1회 차로 예약하다 보니 첫 일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예약하기 전에 공지사항에서 이벤트 여부 확인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 위치 및 주차

위치 :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952-1 (주차장 기준)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꽤 넓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도 그만큼 많아서 늦게 오면 꽤 먼 곳이 주차하셔야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입장 / 발권]

- 입장

친구들과 한 번 와본 적이 있는 와이프가 앞장서서 들어갑니다. 따라 들어가니 안쪽은 작은 공원처럼 되어 있네요. 건물 안도 구경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패스하였습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 발권

발권은 키오스크에서 직접 하는 방법과 안내소에서 직원을 통해서 발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 물론 예매는 사이트에서 따로 하고 오셔야죠. 키오스크가 꺼져 있어서 다들 안내소에 줄을 길게 섰습니다. 아내가 줄을 서는 동안 저는 아이와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키오스크 고장이어서 꺼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원이 뒤늦게 켜더군요. 덕분에 그 이후 빨리 발권이 되었지만 안내소에서 대기한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여러분이 방문하게 되었을 때 키오스크가 꺼져있다면, 한 명이 줄을 서고 다른 인원은 직원을 찾아가서 키오스크를 켜라고 독촉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티켓 발권소 옆엔 매점도 있네요.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발권을 기다리며]

와이프가 줄 서서 발권을 기다리는 동안 저와 아들은 내부 시설을 돌아보았습니다. 투호놀이와 고리 던지기가 있어서 아들과 던지며 놀았습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레일파크가 적힌 포토존도 있길래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탑승 대기 / 탑승]

- 탑승 대기

(직원이 뒤늦게 킨) 키오스크에서 발권하고 나니 어느덧 출발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람들 줄에 서서 차례로 들어갑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 탑승

4인 바이크는 붉은색, 2인 바이크는 민트색이었습니다. 아침 첫 시간대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있었으며, 특이한 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일본/중국의 동아시아 사람은 물론 해외 각지에서 온 다양한 이용객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여기가 세계적인 명소였나 싶기도 합니다. 4인 바이크가 모두 출발한 뒤에 2인 바이크가 뒤따라서 출발했답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레일바이크 코스]

- 코스 1.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며 주변 경치도 볼 수 있고 4가지 터널도 지나며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사진으론 다 담을 수 없어 짧은 영상으로 올려둡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https://youtube.com/shorts/V-N_kXWwmb4?si=r_MFfCkC-gCV55Ik

- 코스 2. 낭구마을

레일바이크를 타고나면 어느 쉼터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매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춘천 경치를 구경하며 벤치에 앉아 쉬어도 되지요.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 코스 3. 낭만열차

낭구마을에서 조금 기다리면, 우리들을 태울 열차가 한 대 옵니다. 낭만열차입니다. 낭만열차는 매우 천천히 움직이는 기차로 바깥경치를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다 도착하고 나면 셔틀버스 탑승지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기차 앞에서 기념사진 하나 찍고 이동하였네요. 버스 정류 위치는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앞에서 안내하는 직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합니다.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 복귀. 셔틀버스

셔틀버스를 타면 처음 왔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들이 자전거, 기차, 버스를 좋아하는데 한 번에 다 탔네요.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레일바이크 후기]

 레일바이크를 몇 군데 타보긴 했지만 이 정도로 알찬 코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온 가족이 좋은 추억을 하나 가지게 되었네요. 할인 혜택 없이 타도 돈이 아깝지 않을 상품인데, 할인까지 받으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근처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 전엔 할인 혜택도 알아보시고요.

김유정레일바이크(강촌레일파크)

저흰 이어서 즉홍적으로 하게 된 또 다른 액티비티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