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원동 길목에 새로 생긴 마라탕 맛집
오며 가며 "어? 여기 마라탕 집이 생겼네?" 하고 눈여겨보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산 원동에 얼마전에 오픈한 '라홍방 마라탕'입니다.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날,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시 믿고 먹는 프랜차이즈답게 맛은 보장되어 있었고, 사이드 메뉴 덕분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 위치: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132번길 36 1층 105호
1. 매장 분위기 및 재료 관리 시스템
가게 앞에는 개업을 축하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어 새로 오픈한 곳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밖에서 볼 때도 밝아 보였는데, 내부에 들어서니 화이트와 레드 톤의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픈 초기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신선한 재료 관리
마라탕의 생명은 역시 재료의 신선도와 위생입니다. 셀프 바를 둘러보니 채소들이 무르지 않고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꼬치류와 면 종류도 다양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 편리한 고기 선택: 특히 고기 냉장고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소고기와 양고기를 직접 원하는 만큼 봉지에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음료와 주류도 종류별로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2. 메뉴 주문 가이드 : 매운맛 단계 선택
마라탕 집에 오면 늘 '국물(마라탕)'이냐 '볶음(마라샹궈)'이냐를 두고 고민하게 됩니다. 이날은 날씨 탓인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마라탕을 선택했습니다.
세분화된 매운맛 단계
라홍방은 매운맛이 0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6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어 취향껏 조절하기 좋습니다.
* 0단계: 담백한 맛 (매운맛 전혀 없음, 아이들 가능)
* 0.5단계: 순한 맛 (안성탕면 정도)
* 1단계: 약간 매운맛 (신라면 정도)
* 2~4단계: 매운맛 ~ 지옥의 매운맛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0.5단계(순한 맛)로 주문했습니다. 적당히 감칠맛이 돌면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 딱 좋은 맵기였습니다.

3. 아이와 함께 즐기는 가족 외식 메뉴
매운 마라탕 국물 때문에 아이와 함께 가기 망설여지신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사이드 메뉴가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

계란볶음밥 (7,000원)
아이 식사용으로 주문했습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나왔고, 햄과 각종 야채가 골고루 들어있어 아이가 정말 잘 먹었습니다. 어른들이 매운 마라탕 국물과 곁들여 먹기에도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꿔바로우 (소 12,000원)
마라탕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한 메뉴죠. 온 가족이 함께 먹으려고 주문했습니다.
* 맛과 식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었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4. 맛 평가 및 총평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끓여낸 마라탕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0.5단계의 적당히 얼얼한 마라 향과 진하고 고소한 사골 육수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새로 오픈하여 매장이 쾌적하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얼큰한 국물로 스트레스를 풀고, 아이는 맛있는 볶음밥과 꿔바로우를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킨 성공적인 외식이었습니다.
오산 원동에서 실패 없는 가족 외식 장소를 찾으신다면 '라홍방 마라탕'을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에 마라샹궈를 도전하러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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