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및 경험 팁 63

쌍용 자동차키(티볼리 에어) 부분분해/완전분해

발단- 우연히 우리 가족에게 자동차 키케이스가 생겼습니다. - 우리는 그 케이스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고, 당장 이 걸로 조립하기로 합니다. - 알고 보니 단순히 기존 자동차키에 끼우는 형태의 케이스가 아닌, 완전 분해 후 기판을 옮겨 재조립하는 모양이었습니다. - 사람으로 치면, 옷을 갈아입는 난이도인 줄 알았는데 장기이식수술이었던 셈입니다. - 하지만 우린 이미 시작하였으므로 끝을 봅니다. - 팔자에 없던 자동차키 분해 후기, 시작합니다. * 본 게시글에 나온 자동차키는 쌍용 티볼리 에어 디지털키입니다. 분해일반 분해 - 배터리 교체 시* 준비물 : 두꺼운 일자 드라이버 - 차키의 버튼을 눌러 물리키를 펼칩니다. - 그 틈에 두꺼운 일자드라이버나 비슷한 모양을 가진 물체를 넣고 뚜껑을 엽니다. - ..

붙이는 아크릴 거울 for 22개월 아기

구매 사유 붙이는 아크릴 거울은 사실 아기가 18개월 째인 지난 5월에 구매했었습니다. 안방 화장실에 아이 물놀이공간을 만들어 주었는데 거기에 거울도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와이프의 의견이었죠. 저도 공감하여 구매를 하였지만 어디에 붙어야 할까 싶어 차일피일 미루던 참이었습니다. 그러다 생후 22개월인 요즈음 거울에 부쩍 자신을 비추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자주 다니는 거실 한 켠에 거울을 붙여주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네이버에서 [(무타공마켓) 2mm 고급 아크릴거울 붙이는 거울 무타공 안 깨지는 안전 화장대 욕실 현관거울]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거울이란 1. 자아 인식 : 약 18~24개월 정도 된 아기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는 거울 속의 모..

광교 일식(스키야키) [모리노야]

주말에 저는 대학시절 친구의 집들이, 와이프는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애는? 제가 데려갔습니다. 아이들을 동행한 아빠들의 모임도 괜찮았습니다. 윈-윈 이랄까요. 여하튼 약속이 끝나고 와이프와 와이프의 친구(이자 제 회사동료) 그리고 저와 아들, 넷이서 저녁식사 할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많은 걸 먹을 수 있어도 아직 매운 걸 먹이면 안 되는 22개월 아들이기에 일식집을 하나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리노야 후기입니다.모리노야 위치/영업시간위치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호수로378번길 4-25 * 전화번호 : 0507-1384-0554 영업시간수~일요일 : 11시~21시 (오후 3~5시 브레이크타임) ※ 매주 월/화 정기휴무주차1) 가게 앞 주차 가게 앞과 맞은편 길가에 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수역 카페 [이시이(ISHII)]

맛집과 카페 리뷰글 작성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예전 글에서 가을은 놀러 다니는 계절이라고 적어놓고 그 말 그대로 실천에 열심히 옮기나 봅니다. 정책이나 경제 관련된 글 쓸 내용도 있긴 한데 사실 주중 짬짬이 글쓰기엔 장소 리뷰 만한 게 없습니다. 이 번 리뷰는 처제 결혼식 참석 중 잠시 들린 약수역 근처 카페, 이시이입니다. 위치/영업시간 위치 약수역 3번 출구에서 192m 약수역 3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3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쭉 걸으시다 보면 RNL로즈앤라임-버거킹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50m 정도 걸으시면 우측 편에 위치합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오후 10시 넘어 손님이 없으면 조기 마감하신다고 하네요.) 카페 모습 외부 건물 앞에 대나무가 심어진 담벼락이 있어..

교대역 소고기 무한리필 [감격시대]/맥주 한 잔 [맥주창고 비코드]

오래간만에 서울서 친구 만날 일이 생겼습니다. 동탄2 살면 다 좋은데 동탄을 떠나기가 힘이 듭니다. 지하철 하나 없는 바다 없는 무인도에서 사는 느낌도 듭니다. 일단 집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 교대역/판교를 만남 장소 후보로 제시하였고, 교대에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주중에 보는 거라 각자 퇴근시간이 달랐고 제가 좀 일찍 왔습니다. "감격시대"라는 소고기 무한리필집에서 보기로 하였는데 시간이 좀 붕 뜬 저는 근처 카페를 갈까 하였지만 주변에 카페도 없어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네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찾아온 귀한 서울 약속을 길바닥에서 쭈그려 앉아 보낼 순 없습니다. 근처 맥주창고에 가서 맥주 한 잔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친구를 만나 감격시대 음식점을 가서 식사를 한 다음 다시 또 맥주창고를 와서 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우즈벡 음식점 [사마르칸트시티]

처제 결혼 전 날 서울로 올라온 우리 일행은 좀 특색 있는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음식인데요, 저도 중앙아시아 요리는 생소한지라 한 번 먹어보면 좋겠다 싶어 흔쾌히 따라나섰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음식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하였던 식당 '사마르칸트 시티'에 대한 정보와 후기 공유드립니다. 중앙아시아/우즈벡 음식 특징 중앙아시아 음식 특징 1. 고기 중심 : 양고기, 소고기, 칠면조 등의 고기를 주요한 식재료로 사용합니다. 2. 농업 제품 : 밀, 쌀, 고추, 각종 야채 등이 풍부하게 사용됩니다. 3. 밀가루 음식 : 삼시, 라그만, 먼투 등과 같은 밀가루 기반의 음식이 인기입니다. 4. 향신료 : 양파, 마늘, 고추, 코리앤더, 캐러멜 등 ..

호텔스카이파크(HOTEL SKYPARK) 동대문1호점 후기

서울에 가족행사가 있어 전날 서울로 올라와서 하루 숙박할 일이 생겼습니다. 마음 만은 5성 급 호텔에 영수증도 안 보고 시가로 카드 긁고 싶었으나, 그러기엔 제 카드 한도가 작고 연약합니다. "한도 초과" 당해버릴지도요. 게다가 와이프도 6시 넘어서 퇴근할 터이니 취침시간 포함해서 12시간 있을 숙소에 그리 많은 돈을 쓰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텔을 가자니 오래간만에 서울구경이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행사 장소인 동대입구/약수에서 가까운 모텔이 몇 없더군요. 그래서 선택하여 묵게 된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 1호점 후기입니다. 위치/입구/체크인위치 및 연락처* 위치 : 서울 중구 동호로 335•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가 가깝습니다. (도보 5분 이내) * 연락처• Front desk : 0..

일레클 전기자전거 사용법-공유 전기자전거 이용후기

요즘 배달은 좀 쉬고 있습니다. 딱히 이유를 궁금해하시진 않겠지만 혹여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그냥. 네 사실 별 이유 없이 쉬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지인 만날 일도 있고 약속도 생기고 하니 배달(및 운동)은 잠시 접어두게 되네요. 역시 가을은 놀아야 하는 계절이고, 하늘이 높고 내가 살찌는 시기입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공유전기자전거 이용후기를 작성하는데 왜 배달이야기이냐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일반 자전거(보급형 MTB)로 배달 부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탄 지역은 경사가 있는 편인데, 오르막길에서 페달질을 할 때면 항상 전기자전거 구매욕구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구매하고 싶어 가격도 알아보고 사양도 정해 보고 했었죠. 비아지오 HX5도 구매 관심목록에 넣진 않았지만..

22개월 아기와 에버랜드 주중방문 [주토피아]

주중 에버랜드 방문 9월의 어느 화요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제 생일을 핑계 삼아 각자 연차를 냈죠. 하지만 휴가만 쓸 줄 알았지 둘 다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정작 당일 뭘 할지를 안 정했습니다. 전날 밤에서야 우리는 머리를 맞대어 고민했고 에버랜드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기랑 저번에 갔었지만 그 당시 아이가 너무 어려 놀이기구는 못 타고 장미정원을 산책하는 것이 메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에버랜드의 동물원, 주토피아는 늦어서 미처 보지도 못하였습니다. 끝나고 나올 때서야 주토피아로 통하는 입구를 발견하였으니까요. 이번에는 책으로 인형으로만 동물을 본 아이를 위해 주토피아 관람만 목표로 주중 에버랜드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진으로 여러 추억들을 공유드리며, 미처 사진으로 남기지 못 한 추억과 정보는..

땅콩 손질(껍질 곰팡이) / 간단한 조리 소개 / 기본정보와 영양소

프롤로그 저희 부모님은 지리산 구석 어디쯤에서 농사를 살짝 지으십니다. "살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꽤 여러 작물을 재배하시는데요, 이 번엔 땅콩을 보내주셨습니다. 수확한 땅콩을 직접 날 것으로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 아무 생각 없이 주말 동안 스티로폼 택배상자를 뚜껑만 열어둔 채로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이 되어서야 어머니에게 연락을 드렸고, 보관 방법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땅콩의 보관 방법 - 서늘한 곳에 신문지 등을 펼치고 껍질 째 깔아서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합니다. - 껍질을 다 깐 후 펼쳐서 알맹이를 말린 후 냉동보관 합니다. 저는 그 무엇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이런 불효막심한 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습니다. - 만약 껍질에 곰팡이가 슬었으면, 안까지는 침투 ..